주요 대선주자들이 사교육 철폐를 교육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교육주의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교육 대장주 대교는 전거래일보다 190원(2.24%) 상승한 8680원에 거래 중이다. 또 다른 교육주로 꼽히는 멀티캠퍼스는 1.08% 빠지고 있고 메가스터디와 웅진씽크빅은 보합권이다.
교육주의 주가가 몇년 전부터 정부의 사교육 억제 정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장미 대선’이 결정된 가운데, 19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이 50일 남았다. 각 당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각당 대선 주자들은 본선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정책대결·민심잡기 경쟁이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다.
◇민주당, ‘기울어진 운동장’… 文 독주 누가 막나 = 정당지지도 50%를 넘나드는
대권 도전 출사표를 던진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7일 “사교육은 저출산과 경기 침체의 주범”이라며 “사교육 폐지를 위핸 과외를 전면 금지한 전두환 전 대통령이 돼야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사교육 폐지 및 교육 정상화 방안 토론회’에서 “독재자인 전 전 대통령이 아니라 사교육 문제에 대해 국민들께 동의를 구해 가면서 함께
남경필 경기 지사는 16일 오는 2023년부터 모병제로 전환하고 핵무장 준비 단계까지 추진하는 내용의 ‘한국형 자주국방’을 대권 공약으로 내놨다. 이를 위해 사병의 보수를 2022년까지 단계별로 인상해 최저임금의 50% 까지 맞추는 방안을 제시했다. 바른정당 소속의 남 지사는 오는 25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남 지사는 이날 바른정당 창당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