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이 28일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하자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곧바로 금융채권자 협의회를 소집 통보했다.
산은은 이날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사유, 정상화를 위한 태영건설과 태영그룹 자구계획을 검토해 워크아웃 개시를 위한 제1차 금융채권자 협의회를 소집 통지했다. 협의
국민의힘은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관련한 법 개정을 당 차원에서 우선처리 법안으로 정해 더불어민주당과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 당정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 지도부에서 산은 이전과 관련된 법 개정을 직접 챙기겠다. 우선처리 법안으로 정해서 더불어민주당과 직접 협상에
2008년 은행권 지원사격 했던 버크셔, 이번엔 ‘침묵’ ‘침묵모드’ 원인으로 은행권 상업 부동산 부실 대출 지목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오른팔로 통하는 찰리 멍거(99)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미국 상업 부동산 시장 위험을 우려하며 또 다른 금융위기 가능성을 경고했다.
멍거 부회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산은 금융노조 ‘부산 혁신포럼’ 강석훈 회장 발언 비판 성명서 발표 김현준 금융노조 산은지부 위원장 당선인 “이동해야 하는 건 인력 아닌 자금”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산업은행지부가 산은은 서울에서 지방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역균형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강석훈 산은 회장에 대해서는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직원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산업은행의 본점 부산 이전 이슈를 둘러싼 노사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산은 이사회에서 조직개편안이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산은 노동조합은 대규모 시위를 열고 이사회 저지를 시도했다.
산은 노조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산은의 이사회를 저지하기 위한 긴급행동에 나섰다. 금융노조 39개 지부 대표자 등이 산은 본점 정문과 후문에서
20일 윤창현 의원 주최 ‘정책금융의 문제점과 혁신과제’ 토론회윤만호 전 산은지주 사장 “졸속 매각 논란 해소하려면 채권단 관리 기간 줄여야”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후 산업은행의 정책금융 역할을 놓고 전문가들이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사후적 기업구조조정은 사전적 컨설팅으로, 시장 실패를 보완하는 역할에서 ‘임무중심형정책(mission ori
국내 금융권 수장들이 저탄소 경제로의 체질 전환이 구체적으로 실행돼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24일 산업은행과 금융위원회 주최로 열린 '아시아 지속가능 파이낸스 포럼'에서 "저탄소 경제로의 체질 전환은 기술, 산업, 정부 등 전 분야에 걸친 근본적 혁신을 통해서만 가능한 ‘녹색산업혁명(Green Industrial Rev
나이스신용평가는 8일 정기평가를 통해 케이디비생명보험의 무보증 후순위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등급전망 하향 조정은 저조한 경상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고, 전반적인 영업력 회복이 미흡한 점 등을 고려한 결과다.
나신평에 따르면 KDB생명보험은 2016년 3분기 조정영업이익이 분기 적자
'부금회(부산출신 재경 금융인 모임)ㆍ캠프'
문재인 정부 들어 금융권 인사코드가 ‘부산 출신-친문(親文) 성향’으로 굳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권에서는 전 정권 인사 솎아내기가 이명박(MB) 정부, 박근혜 정부 당시와 닮은 꼴이라는 비판과 함께 특정 지역이나 학맥이 장악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차기 은행연
국회 정무위원회가 한국지엠 진상조사위원회 설립을 추진한다.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KDB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정무위 차원에서 산은, 금융위원회와 이해 관계자가 주축이 된 조사위원회 설립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지 의원의 이 같은 요청은 KDB산업은행이 올해 초 주주간 계약서를 근거로 감사권을 행사했지만 한국지엠이 이를 거부한
문재인 정부의 첫 금융감독원장에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산업은행 회장 등 후속 인사도 주목받고 있다. 문재인 캠프에서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진 김성진 전 조달청장과 현 이동걸 산은 회장과 동명인 이동걸 동국대 초빙교수를 비롯해 3~4명의 인사가 유력한 후보로 점쳐진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오는 17일과 18일 열리는 대우조선해양 사채권자 집회를 앞두고 산업은행과 금융위원회의 엄포가 갈수록 세지고 있다. 국민연금을 비롯한 사채권자들이 여전히 채무조정 방안에 부정적인 상황에서 이들을 달래기는커녕 P플랜(회생형 단기 법정관리)을 적극 거론하며 몰아붙이기만 하는 상황이다. 애초부터 산은과 금융위가 채무조정보다는 P플랜을 염두에 두고 ‘책임 덜기’를
“저성장과 경기침체의 돌파구로 4차산업 혁명을 활용해야한다. 선도적으로 잘 대응하면 한국경제를 되살리는 핵심이 될 것이다.”
윤만호 EY한영 부회장(전 산은금융지주 사장)이 10일 오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주최로 개최된 ‘2017년 제1차 포럼 본(forum BORN)’에서 강조한 말이다. 이날 윤 부회장은 ‘저성장시대 파괴적 혁신과 리더의 역할’이
국토교통부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간 350km를 연결하는 총 150억 달러(약 17조 8700억 원) 규모의 말싱 고속철 사업 수주를 위해 적극 나선다.
국토부는 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최정호 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시설공단, 철도공사, 철도기술연구원 등과 현대로템, KT, 현대중공업, 효성, LS전선, LS산전 등 철도기업들로 구성된 '말싱 고
대우조선해양 비리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에게 부실기업에 부당대출을 지시하고 거액의 뇌물을 챙긴 혐의가 추가됐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배임, 뇌물수수, 제3자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강 전 행장을 추가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우근(68) 한성기업 회장은 강 전 행장에게 뇌물을 건
강만수 전 산업은행금융지주회장 겸 산업은행장이 구속되면서 역대 산은 회장의 ‘수난사’가 주목받고 있다. 2000년 이후 9명의 산은 수장 가운데 이동걸 현 회장을 제외한 6명이 비리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았다.
강 전 행장이 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9월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되면서 구속을 피했으
KDB산업은행이 다음 달 서울 중계지점을 노원지점으로 통합 이전한다. 이로써 올해 정리되는 산은 지점만 3곳이다. 오는 2020년까지 지점 8곳을 정리하겠다는 산은의 당초 계획에 비춰보면 비교적 빠른 속도다.
산은은 점진적으로 소매금융을 축소하고 본연의 정책금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인력 및 조직 이동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국제적 파생상품 전문지인 아시아리스크(AsiaRisk)지로부터'2016년 국내 최우수 파생상품 취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1995년 창간된 파생상품 및 리스크 전문 월간지인 아시아리스크지는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매년 아시아지역 파생상품 거래기관 중 소속국가를 대표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금융기관을 최우수 파생상품취급기관
8월 다섯째 주(8월 29~9월2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0.81포인트(0.04%) 상승한 2.038.31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리가 확산하면서 한 주 동안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국제유가 하락도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한진해운 침몰에 떠오른 해운주·한진그룹주 = 국적선사 1위 한진해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