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회생 신청 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대규모로 매각한 혐의를 받는 최우식 전 국일제지 대표가 경찰에 구속됐다.
1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전날 최 씨를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정보이용·대량보유보고의무 위반 혐의로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일제지 오너 2세인 최 씨는 올해 3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00억 원 상당의 자사 주식 약
국내 30대 그룹에서 내년 상반기 중에 공식 임기 만료를 앞둔 사내이사급 경영진이 10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최고경영자(CEO)에 해당하는 대표이사만 500명 이상인 만큼 이들의 연임 여부와 계열사 이동, 퇴임 등 향후 거취에 따라 2024년 임원 인사 폭도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1일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의 국내 30대 그
지코가 회생 절차를 종결하고 경영 정상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 회사는 과거 1조 원대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 자산운용과 연루된 후 임원의 배임·횡령 혐의 등으로 몸살을 앓았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코는 지난 29일 대전지방법원이 회생절차 종결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이 회사는 새롭게 최대주주가 된 삼라마이다스로
에디슨모터스 등 3곳이 쌍용자동차 본입찰에 참여했다. 에디슨모터스와 함께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된 SM(삼라마이다스)그룹은 인수를 포기했다.
1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이 이날 오후 3시까지 인수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에디슨모터스 △이엘비앤티(EL B&T 컨소시엄) △인디(INDI) EV 등 3곳이 입찰에
14일 국내 증시 키워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포스코 #SK리츠 등이다.
지난 13일 코스피는 미국 증시 부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 규모가 확대되며 10일 대비 0.07%(2.10포인트) 오른 3127.86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3%(1000원) 오른 7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김부
기업회생 절차를 밟는 쌍용자동차의 본입찰이 다가오며 인수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사실상 자금과 사업 능력을 갖춘 SM그룹, 에디슨모터스의 2파전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쌍용차와 매각 주관사 EY한영회계법인은 15일 인수제안서 접수를 마감한다. 본입찰이 마감되면 인수 후보군이 제시한 인수 가격, 사업 운영 계
LG화학이 티케이케미칼과 손잡고 생분해 플라스틱 생산에 나선다.
LG화학은 삼라마이다스(SM)그룹의 자회사인 티케이케미칼과 ‘친환경 생분해 소재(Poly 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ㆍPBAT)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PBAT는 자연에서 산소, 열, 빛과 효소 반응으로 빠르게 분해
법원이 매각을 위해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진행 중인 쌍용자동차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연장했다. 회생계획안은 기업 회생 절차의 핵심적 사항으로 회생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담은 보고서다.
29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재판장 서경환 법원장)는 최근 쌍용차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9월 1일에서 11월 1일로 연장했다. 쌍용차가
해운업계가 SM(삼라마이다스)그룹의 쌍용차 인수 추진에 웃지 못하고 있다. SM그룹이 해운업에서 번 돈을 해운에 선박 매입 등에 재투자하지 않고 자동차업계에 진출하려는 모양새이기 때문이다.
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SM그룹은 2013년과 2016년 각각 법정관리 중인 대한해운과 삼선로직스(현 대한상선)를 인수하고 2016년 파산한 한진해운의 미주노선(현
기업 회생 절차를 밟는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9개 투자자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초기 흥행에 성공했지만, 투자자들이 1조 원에 달하는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이 지난달 30일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9개 투자자가 인수 의향을 밝혔다.
쌍용
쌍용자동차 인수전이 흥행에 성공했다. SM그룹, 카디널 원 모터스, 에디슨모터스 등 다수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3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이 이날 오후 3시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케이팝모터스(케이에스프로젝트 컨소시엄) △에디슨모터스(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SM그룹(삼라마이더스그룹) △카디널
국내 전기버스 제조사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자동차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에디슨모터스는 사모펀드 운용사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키스톤PE)와 함께 인수전에 나선다.
3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에디슨모터스는 이날 오전 쌍용차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키스톤PE는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2012년 이덕훈 전 우리은행장이 설립한 키스톤PE는 규모가 큰 경영
대기업 오너 일가 지분율이 100%로 오너 개인회사나 다름없는 기업들이 지난해 내부거래(계열사 간 상품·용역 거래)를 통해 6600억 원에 이르는 매출을 거뒀다.
내부거래로 매출과 기업가치를 불린 일부 오너가(家) 회사는 거액을 배당하거나 그룹 지주사나 주력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했다.
16일 공정거래위원회의 '2020년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별 내부거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창궐한 이번 주에도 인수합병(M&A) 시장에서는 굵직한 거래들이 이어졌다. LG생활건강은 피지오겔을 품에 안았고, 현대캐피탈은 독일 자동차 리스업체 인수를 추진한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생건은 유럽 더마화장품 브랜드인 피지오겔의 아시아와 북미 사업권을 인수했다. LG생건은 피지오겔 브랜드를
△ 삼성에스디에스, 3월 18일 주주총회 소집
△ 경인양행, 지난해 영업이익 236억원…전년 대비 19.6% 증가
△ 경인양행, 주당 50원 현금배당 결정
△ 롯데정보통신, 한국정보화진흥원과 200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 SH에너지화학, 군산공장 생산 중단
△ 동방아그로, 보통주 주당 250원 현금배당 결정
△ 삼광글라스, 주당 10
화진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삼라마이다스를 선정하고 본계약 체결 허가를 받았다고 18일 공시했다. 회사는 지난해 9월 18일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받아 회생계획 인가 전 M&A(인수합병)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본계약에 관한 사항은 향후 양사간의 인수본계약 체결 후 공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인이 빌려 간 돈 때문에 회생법원을 찾은 회사가 있다. 충남 아산시에 자리한 ‘온양관광호텔’이다. 1905년부터 시작해 우리 근대사와 궤적을 같이했지만, 그간 수없이 많은 주인을 거치며 ‘스스로’ 존재하지는 못했다. 맥없이 주인 손에 끌려왔어도, 꿋꿋하게 호텔로서의 입지를 세워 천안이 고향인 굴지의 회장을 만났다.
2015년 경제계뿐만 아니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