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23일 삼성엔지니어링의 신용등급을 기존 ‘A’(안정적)에서 ‘BBB+'로 하향 조정하고 워치리스트 하향검토에 등록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삼성엔지니어링의 2015년 3분기 잠정실적이 1조5000억원으로 공시됨에 따라 프로젝트 관리 등 사업역량에 대한 신뢰성이 저하됐고, 대규모 손실 인식으로 인해 완전 자본잠식에 이르는 등 재무안정성이 크게
나이스신용평가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완전 자본잠식 상태가 됐다며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BBB+로 강등했다고 22일 밝혔다.
나이스신평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 3분기 1조5000억원의 영업손실로 자기자본이 마이너스(-) 3746억원이 됐다”며 “잠식 상태가 지속되면 상장폐지될 가능성이 있어 하향 검토 등급 감시 대상에도 등재했다”고 설명했다.
삼성
3분기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한 삼성엔지니어링의 신용등급과 관련해 주요 신평사들이 모니터링에 착수했다.
22일 삼성엔지니어링이 공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3분기 영업손실은 무려 1조5127억원에 달한다. 전년 동기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한 것. 매출액도 8569억원으로 61.2%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조334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날 삼성엔지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