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내정된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 변호사는 언론민주시민연합 공동대표이기도 한 대표적 진보성향 언론계 인사다. 1961년 생, 고려대 법학과 출신으로 1998년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2000년대초 MBC자문을 맡으며 언론과 인연을 맺었다.
'삼성X파일' 등 MBC 자문역을 오랜시간 맡아 오며 2009년에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
삼성꿈장학재단은 2일 노성태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재단 이사회 측은 “교육적으로 소외된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는 재단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사람으로 노 이사장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삼성꿈장학재단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삼성 X파일 사건’ 등에 대한 도의적 책임으로 사회에 헌납한
반독재 및 노동운동 활동을 펼쳐오며 진보진영의 대표적 아이콘으로 평가되었던 정의당 원내대표 노회찬 의원이 23일 오전 고층 아파트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노 의원이 드루킹 사건과 관련 특검 조사를 앞둔 상황이었던 만큼, 경찰은 신변을 비관해 투신한 것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경 서울 중구의
포털사이트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수사 중인 '드루킹' 김 모(49) 씨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23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 39분 서울 중구 한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에서 밖으로 투신해 사망했다. 이 아파트 경비원이 가장 먼저 발견해 112로 신고한
공정당국이 내달부터 대기업집단 소속 공익재단에 대한 기초조사(서면조사)에 나선다. 또 징벌적 손해배상제, 사인의 금지청구, 전속고발제 개편 등을 주요 골자로 논의한 법집행 체계개선 태스크포스(TF)의 중간 발표도 내놓는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참석해 ‘대기업 공익재단 전수조사’ 시점과 ‘법집행 체계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공기업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다음 개혁 대상으로 지목했다. 구글·페이스북 등 글로벌 정보통신(IT) 기업의 시장지배력 남용에 대한 규제를 검토하고, 삼성꿈장학재단의 삼성그룹과의 특수관계 여부도 감시망에 포함됐다.
2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이 같은 내용의 공정정책 중장기 과제를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은 10일 고교 동창인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총리 부적격자’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노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황 후보자가 부정부패 및 적패해소에 적합한 총리냐”는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전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노 전 의원은 검찰 재직 시절 이른바 ‘삼성X파일 사건’
여야는 10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검증을 위한 증인·참고인 신문을 끝으로 3일 간의 인사청문회를 마무리한다. 이르면 12일 내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날 청문회는 황 후보자가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고 있다. 증인으로는 황 후보자가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이던 지난 2007년 ‘삼성 X파일’ 사건에서 ‘떡값 검사’ 명단을 공개한
◆ 황교안 청문회 마지막날…증인·참고인에 질의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10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사흘째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앞서 이틀간 황 후보자를 상대로 질의한 여야 의원들은 청문회 마지막 날을 맞아 증인·참고인을 불러 검증을 계속합니다. 청문회 증인에는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이 포함돼 '삼성 X파일 사건'에 대한 질문이, 강용현 변호사
황교안 국무총리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7일 여야 모두 철저한 검증을 선언했다.
새누리당은 이미 법무부장관을 역임하며 총리로서의 자질이 확인됐다면서 청문회를 통해 이를 입증할 것이라며 야당의 근거없는 공세에는 적극 맞서겠다고 밝혔다.
반면, 일찌감치 황 후보자를 ‘공안총리’라고 규정한 새정치민주연합은 황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여야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8~10일 사흘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의원은 1일 이 같은 청문회 일정에 합의했다고 국회 브리핑에서 밝혔다.
8일과 9일에는 황 후보자를 상대로 질의하고, 10일에는 황 후보자가 배석하지 않은 가운데 증인·참고인 심문을
새정치연합과 정의당 소속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은 31일 청문특위 대책회의를 열어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을 추가로 제기하며 검증의 고삐를 바짝 조였다.
야당 의원들은 특히 황 후보자의 법무법인 재직 시절 수임사건과 관련해 전관예우 의혹을 집중 추궁하는 데 화력을 집중했다.
또한 제대로 된 검증을 위해 황 후보자에 자료 제출 요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7.30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9일 서울 동작을의 정의당 노회찬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동작구 사당동 남성역 앞에서 노 후보 지원유세를 통해 “내일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느냐의 기로에 선 매우 중요한 선거날로, 단순히 동작만의 선거가 아니다”라면서 “부자정당 부잣집 딸이냐, 서민과 함께 뒹굴던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14일 7.30재보궐선거와 관련, “100석이 넘는 거대정당에게 한 석 더 보태준다고 대한민국 정치가 달라지지 않는다”며 “개혁의 의지와 에너지를 갖춘 노회찬, 천호선 후보를 국회로 보내는 게 바로 정치혁신”이라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서울 동작을의 노회찬 후보, 경기 수원정(영통)의 천호선 후보
민주통합당이 4·24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노원병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정성호 수석대변인은 25일 오전 브리핑에서 “안철수 후보가 대선에서 보여준 양보와 헌신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면서 “공당으로서 후보를 내야한다는 당위와 박근혜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는 여론 등을 고민한 끝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동철 공천심사위원장은 기자간
허준영 전 경찰청장이 13일 4·24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근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허 전 청장은 “상계동 지역 민심을 수습하고 희망의 정치인으로 등판해야할 무한 책임과 의무를 느낀다”면서 “(자신이)한국사회의 최대 화두인 안보와 안전을 지킬 적임자”라며 라고 말했다.
그는 “1986년, 87년 당시 북부경찰
진보정의당은 8일 노회찬 공동대표의 의원직 상실에 따른 4.24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노 대표의 부인인 김지선 씨를 전략공천했다.
진보정의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이정미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진보정의당은 이번 노원병 보궐선거가 사법부의 부당한 판결에 맞서 재벌개혁과 사법개혁의 정의를 실현하고 삼성X파일 사
진보정의당은 3일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4.24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 출마결정에 유감을 표했다. 이 지역은 노회찬 공동대표가 ‘삼성 X파일 사건’과 관련, 떡값검사들의 실명공개로 유죄판결을 받아 최근 의원직을 상실한 곳이다.
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안 전 교수가 정치개혁을 바라는 국민 뜻을 수렴하고자 정치에 복귀하는 것은 환영한다”
진보정의당 조준호 공동대표가 1일 '삼성X파일' 사건으로 기소된 노회찬 공동대표 3·1절 특별사면 불발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서울 노원병에 보궐선거 후보를 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조 공동대표는 경제민주화를 말하고 법치와 국민통합을 강조해온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사면 요구를 외면한 것에 대해 큰 실망감을 가지며 매우 유감스럽
이른바 '삼성 X파일' 공개로 국회의원직이 상실된 노회찬 전 의원에 대해 3·1절 특별사면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통합당 유승희 의원 등 국회의원 80명은 '노회찬 전 국회의원 3.1절 사면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