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영등포구 여의도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덫에 걸렸다. 최근 신축 아파트가 3.3㎡당 1억 원에 거래되고 경쟁률이 수백 대 1에 달하는 청약 열기로 인해 결국 정부 규제에 덜미가 잡힌 것이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첫 표적은 서울이었다. 상한제 적용 필수조건인 투기과열지구
대입제도 개편 가능성에 학군 수요가 몰리고 있는 서울 강남 대치동에서 새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주변 단지와 시세 차가 최고 10억 원 안팎까지 벌어지는 데다 대입 정시 확대 가능성에 최근 매물의 씨가 말라 있어 청약경쟁률이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강남구 대치동 2지구를 재건축하는 ‘르엘대치’가 이번 주 견본주
아파트 분양시장이 청약가점 고점자들의 리그가 됐다. 청약가점 고점이란 조건과 중도금 대출 없이 분양가 9억 원 이상의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는 ‘능력자’가 분양 물량을 싹쓸이하고 있는 것이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당첨 가점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청약가점이 70점대는 돼야 서울의 웬만한 아
추석이 지나면서 분양시장도 가을 성수기에 접어들고 있다. 한해의 분양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기로 올해는 특히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여부가 미궁 속이라 건설사들은 어떻게든 시행 전에 분양을 하려 하기 때문이다.
1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9월 중순~연말까지 서울에서 정비사업을 통해서 총 528
서울 강남권 알짜 분양단지 두 곳이 이번 주부터 연이어 분양시장에 나온다. 당첨만 되면 ‘로또’라는 인식이 퍼져 있지만, 최근 서울 분양시장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청약 열기를 내뿜으면서 당첨 가점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 라클래시’(상아2차 재건축 아파트)가 이번 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이달 서울·수도권에서만 1만5800여가구가 분양된다. 서울과 광명 등 일부 지역은 분양가 상한제 시행에 대한 우려감에 최근 불어닥친 청약 광풍이 이어지겠지만 그 외 수도권은 ‘로또 분양’에 대한 기대감 커지면서 오히려 관심이 꺼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직방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총 1만5820가구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9월 분양 물량이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날 전망이다.
2일 직방에 따르면 9월 분양 예정 아파트는 43개 단지, 총가구 수 2만8410가구로, 이 중 2만220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는 지난해 9월 총가구 수 1만3696가구와 일반분양 1만368가구보다 각각 107%, 114% 늘어난 수치다.
수도권에서만 이달
처서를 지나 초가을로 접어들면서 성수기를 앞둔 분양시장은 최근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10월경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가능성과 9월 초 추석 연휴까지 겹치면서 건설사들은 최적의 분양시기를 찾느라 분주하고 예비청약자들은 상한제 시행 전에 분양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31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8월 마지막 주(8월4주차)부터 9월사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후폭풍이 거세다. 공급 부족 우려에 서둘러 청약에 뛰어드는 수요자들로 서울 신규 분양단지 청약경쟁이 치솟고 있고, 낮은 가격의 ‘로또 분양’을 기대하며 전세로 눌러앉은 대기수요로 전셋값이 들썩이고 있다. 정부가 집값 안정 위해 꺼내든 분양가 상한제가 오히려 시장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경쟁률 최고 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아파트(래미안 라클래시)가 결국 선분양으로 방향을 틀었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재건축 조합은 전날 조합원 총회를 열고 다음달 선분양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당초 이 아파트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일반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을 빚다가 지난 6월 강남 재건축 단지 중 가장 먼저 ‘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재건축 단지들이 해법 찾기에 나서고 있다. 일부 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를 택하며 선분양으로 전환하고, 또다른 재건축 사업장들은 속도 조절에 나서는 등 움직임이 각각 엇갈리고 있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재건축 조합은 전날 조합원 총회를 열고 다음달 선분양에
정부가 관리처분 인가를 받은 재개발·재건축 단지까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할 수 있게 하면서 그 조건에 걸린 서울 주요 재건축 조합들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이날 긴급이사회를 소집해 전날 정부가 발표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안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둔촌주공아파트는 건립 가구 수만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여파에 신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이미 심화된 상황에서 낮아진 분양가로 인한 청약시장 과열이 신축 아파트의 몸값을 더 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12일 국토교통부는 민간택지 내 공동주택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위해 적용 지역의 지정 요건과 적용 대상 등을 개선하는 내용의 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서울 신규 분양 단지의 청약 경쟁은 앞으로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가격 통제에 분양가는 낮아지겠지만 공급이 줄고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우려감이 확산하면서 수요자들이 상한제 시행 전에 서둘러 청약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서울에서는 총 5427가구가 공급된다.
#. 서울 을지로3가역 인근 세운3지구에 들어설 ‘힐스테이트 세운’ 아파트. 당초 올해 2월 분양 예정이었지만 시행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조율이 장기화하면서 아직 분양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도심 한복판 역세권 복합단지 분양을 기다렸던 예비 청약자들은 수개월째 물량이 나오길 만을 애타게 바라고 있다.
#.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가를 기존보다 높이기 어렵게 산정 기준을 변경하면서 6월 분양예정 단지들이 절반 넘게 분양을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정부가 민간택지에 대해서도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고 있어 이달 분양시장 물량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이 5월에 조사한 6월 분양 예정 단지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고분양가 사업장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분양가 심사기준을 변경하면서 이른바 ‘로또 청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HUG는 고분양가 사업장에 대한 분양가 심사 기준을 변경해 이달 24일 분양보증 발급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분양가 사업장은 ‘고분양가 관리지역’ 내에서 새롭게 분양하는 사업장(아파트)의 평
서울의 주요 재건축단지가 분양가격 조율에 진통을 겪고 있다. 전국에서 서울의 분양보증 발급 규모가 차지하는 비중은 늘었지만 논란은 여전하다.
2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4월 말 기준으로 서울의 주택부문 분양보증은 3조629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합계인 14조1416억 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7%다. 작년 한 해 비중인 12.1
삼성물산은 다음 달에 상아아파트 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라클래시’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위치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9-1, 4번지 일원이다. 규모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 총 679가구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이 가운데 115가구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71㎡ 44가구 △84㎡ 71가구다.
래미안 라클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