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소속기관의 여성 임원이 단 2명에 불과해 성불평등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농식품부와 해수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해수위 전체 소속기관의 상임 임원은 45명으로 이 중 여성 비율은 4.4%, 2명에 불과했다. 관리자급 여성 비율은 11.2%로 조사됐다.
중기부 산하 11개 공공기관 9곳 여성 상임 임원 없어신용보증재단중앙회ㆍ한국벤처투자, 여성 임원 전무기관장 모두 남성, 이영 장관 홀로 유리천장 뚷은 셈
첫 여성벤처기업 출신인 이영 중기부 장관이 취임 두달째를 맞이했지만, 산하 공공기관들의 ‘유리천장’은 여전히 공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 산하 기관 11곳 중 9곳은 여성 사내이사 없이 대부분 사외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19일 이미영 인사지원부장을 신임 상임이사로 임명했다. 예보 설립 이후 최초의 여성 상임 임원이다.
이 신임 이사는 1996년 7월 입사해 25년 6개월간 재직하는 동안 정보시스템실장, 창조경영실장, 저축은행관리부장, 인사지원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IT 역량 강화, 부채감축, 저축은행 부실정리, 직무 중심 보수체계 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앞두고 하반기 경영혁신 비상경영회의를 12일 개최했다.
김현준 LH 사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등 사업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하반기를 맞아 자체 혁신노력 지속, 정부 발표 'LH 혁신안' 이행 가속화 등 경영혁신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자체 혁신 강화
지난해 291개 공공기관 상임 임원(기관장, 상임 이사ㆍ감사 등)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빅3’는 국립암센터·한국투자공사(KIC)·한국예탁결제원로 나타났다.
기관장 가운데서는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이 가장 높은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연봉은 4억5201만 원에 달했다.
전체 공공기관 상임 임원이 받아간 돈은 평균 1억5930만 원이었다. 이
수서고속철도(이하 SRT)를 운영하는 공공기관인 SR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통 이후 첫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강력한 비용절감과 지출구조 조정으로 추가재정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11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했다. 이날 배포된 'CEO 취임 이후 성과와 과제'에 따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 임원이 3개월 동안 임금 20~30%를 반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통 분담에 나선다.
수협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 임원들이 공직 유관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임금반납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임준택 수협 회장과 홍진근 지도경제사업대표이사, 이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사실상 최하등급인 D등급을 받은 한국마사회가 체질 개선에 나선다.
마사회는 18일 과천 소재 본관에서 ‘경영 성과 개선 비상대책 계획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6월 발표된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대해 반성하고 문제점을 되짚는 동시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김낙순 회장이 직접 주관했다.
앞서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들이 사실상 종신(終身)에 가까운 임기를 보장받은 배경에는 새마을금고법이 뿌리가 됐다. 정부가 이사장 연임 문제를 해결하려 수차례 법 개정에 나섰지만, 이사장들은 빈번히 법적 미비점을 악용하면서 종신형 임기제가 관행처럼 만연해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중심으로 ‘연임 제한’ 폐지 움직임을 보이자, 금고 사유화란
롯데홈쇼핑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사단법인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와 위조품 유통 근절 및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위조품 판매를 사전에 차단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병행수입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롯데홈쇼핑
한국수출입은행이 본부장(부행장급) 4명을 신규 선임하며 은성수 행장 체제를 구축했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행장 이하 임원 9명이 일괄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데 비하면 절반의 ‘세대교체’에 그쳤다.
5일 한국수출입은행은 경영쇄신을 위해 본부장 4명과 준법감시인 1명을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수은 경영진은 그간 조선·해운업 구조조정과
10월28일 임기를 마친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27일 퇴임했다. 김 사장은 후임 사장이 임명되지 않아 2달여 간 자리를 지켜왔다.
이로써 공사는 사장과 부사장, 상임이사 1명 등 상임 임원 7명 중 3명이 공석이 됐다.
후임 사장으로는 이정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유력하다. 다만 이 전 이사장이 내년 지방선거에 차출될 수 있다는 점은 변수
피감기관인 농협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는 농협의 부실경영 등이 집중난타를 당했다. 어려운 농촌 현실을 외면한 채, 제 식구 챙기기에는 급급하다는 성토가 이어졌다.
23일 농해수위 소속 의원들이 농협에서 제출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선임한 비상임이사 54명 중 9명은 전직 고위관료들로 채워졌다.
금
경영수지 악화에도 농협중앙회가 최근 4년간 직원들에게 지급한 성과급이 40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규직 16%는 억대 연봉자로, 상임임원 평균연봉은 3억 원을 넘었다. 농민을 위한다는 설립 취지와 무색하게 어려운 농촌 현실을 외면한 처사라는 지적이다.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이 농협에서 받은
옥시제품의 불매운동이 의약품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부 약국들은 자발적으로 해당 회사의 개비스콘, 스트렙실 판매 거부에 나서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시만단체와 소비자를 중심으로 옥시의 세제 등 생활용품 불매 운동이 거세지는 가운데, 일부 약국들은 옥시의 의약품 판매를 거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 약국은 옥시의 의약품 일반의약품인 ‘스트렙
새누리당이 22일 발표한 비례대표 공천 명단의 ‘당선 안정권’인 3번에 임이자(52)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중앙여성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임 위원장은 여성간부와 여성대표자가 여전히 부족한 노동계에서 대표적인 ‘여걸’로 꼽힌다. 무엇보다 현직 노동계 출신 여성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다. 임 위원장은 국내 양대노총 중 한 곳인 한국노총에서
지난해 310개 공공기관 기관장에게 지급된 연봉 총액이 무려 46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최고 연봉을 받은 기관장은 한국투자공사(KIC) 안홍철 사장으로, 지난해에만 4억 750만원의 연봉을 챙겼다. 전체 기관장 310명의 평균 연봉 1억5000만원의 2.7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한국투자공사는 직원 평균 연봉에서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