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의 구속 이후 처음으로 열린 롯데지주 임시주주총회가 주주들의 주총 진행 절차 문제 제기 등 격노가 쏟아지는 등 한바탕 홍역을 치른 끝에 마무리됐다.
결국 롯데 주총에서 합병 및 분할합병 안건이 무사히 통과하면서 지주사 출범 과정에서 발생한 신규 순환출자 및 상호출자도 모두 해소된다. 신동빈 회장의 부재 속에서 열린 임시 주총이었지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심 선고 공판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데 대해 업계는 대체로 무난한 평을 내리고 있다. 구형량과 선고 사이의 편차가 크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대체로 재판 내용보다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이번 판결에 대해 “신 회장이 구속을 면하면서 사업 전개에 불확실성이 없어진 것 같다”며 “롯데가 추진하는 국내외 사업에
롯데그룹 4개 계열사의 분할합병안이 임시주주총회를 통과했다. 롯데그룹은 10월 ‘롯데지주’를 출범하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지주회사 출범 후 롯데그룹은 신규 순환출자 해소 등 지배구조 개편이 남은 숙제로 지적된다.
29일 롯데그룹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롯데쇼핑, 롯데칠성, 롯데푸드, 롯데제과의 분할 합병안을 승인했다. 4개 계열사는 분할
삼천리그룹이 내달 삼탄과 삼탄인터내셔널의 상호출자 딜레마의 종지부를 찍는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탄은 오는 12월 22일 보유 중인 삼탄인터내셔널 지분을 1대 0 비율로 흡수합병하기로 지난 19일 결정했다.
삼탄은 지난 17일 기준 삼탄인터내셔널 주식 42만2280주(지분율 17.65%)를, 삼탄인터내셔널은 삼탄 주식 57만41
BGF리테일 지분을 보유한 비상장 계열사들이 추진한 1000억원 규모의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이 성공했다. 이로써 이들 비상장 계열사들이 보유한 모기업인 BGF리테일간 상호출자 관계도 해소됐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BGF캐시넷(1.25%), BGF로지스양주(0.29%), BGF로지스용인(0.22%), BGF로지스강화(0.21%
한솔홀딩스는 한솔이엠이와 한솔피엔에스가 상호출자 해소를 위해 보유 중인 한솔홀딩스 주식 전량 159만5922주, 6만7130주를 장내매도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솔홀딩스 최대주주는 이인희 외 특수관계인 7인(12.96%)에서 국민연금공단(12.79%)로 변경됐다. 두 회사의 매도 지분은 4.31%이며 이인희 외 특수관계인들의 보유 지분은 8
△동양피엔에프, CIS와 110억원 규모 공급 계약 체결
△에스디시스템, 40억원 규모 공사 계약 체결
△메디포스트, 간엽줄기세포 관련 특허권 취득
△서원인텍, 본점 소재지 변경
△쏠리드, SKT와 186억원 규모 계약 체결
△테크윙, 26억원 규모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 계약 체결
△차이나하오란 자회사, 中업체와 191억원 규모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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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의 해임으로 촉발된 그룹 후계구도의 균열 시점이 다시 재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의 해임이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결정’이었다는 세간의 관측이 신동빈 회장의 입으로 직접 밝혀진 만큼 해당 시기에 맞물린 형제간 대권 경쟁을 짚어보면 자연스레 향후 경영승계 구도를 전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 회장은 13일 밤 일본 방문
신동주 일본롯데그룹 부회장이 10개월째 롯데제과 주식을 사들이면서 동생인 신동빈 회장과의 경영권 분쟁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동주 일본롯데그룹 부회장은 지난 15일부터 이틀에 걸쳐 각각 310주, 260주 등 총 560주의 주식을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했다. 이로써 신 부회장의 롯데제과 보유주식은 5만4697주로 늘었으
[상호출자 해소하고 31억 시세차익‘꿩먹고 알먹고’]
[공시돋보기] 이지바이오 자회사인 우리손홀딩스가 이지바이오 주식 120만주를 매각해 상호출자 해소와 더불어 31억원에 달하는 매각차익을 거뒀다. 우리손홀딩스가 거둔 수십억 매각차익은 이지바이오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지바이오는 우리손홀딩스
아시아나항공이 금호산업 지분을 매각키로 한 가운데 매각 방식이 논란이 되고 있다. 아시아나가 결정한 매각 방식은 총수익 맞교환(TRS)으로 진정한 의미의 처분, 즉 진성매각(True Sale) 여부를 둘러싼 해석이 분분하다. 이로써 향후 법적으로 상호출자 해소에 대한 인정을 받을지 여부도 주목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일 자사가 보유한 금호산업 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의 금호산업 지분을 처리해야 하는 시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판 매수자가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이 처분해야 하는 금호산업 지분을 외국계 은행이 인수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오는 27일 주주총회 전까지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금호산업 지분을 10% 아래로 낮출 수 있게 됐다.
19일 산업은행 등 금융업계에 따
[지분변동]신동주 일본롯데 부회장이 롯데제과 주식을 추가로 매입했다. 이로써 신동빈 한국롯데 회장과의 지분율 (5.34%) 격차를 1.61%포인트까지 줄였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롯데제과는 신동주 부회장이 롯데제과 주식 522주를 약 10억원에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지분 취득으로 신 부회장의 롯데제과 지분율은 3.69%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