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본격 시행하면서 서울 새 아파트 '공급 절벽'이 현실화하는 분위기다.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조합들의 '밀어내기 분양'이 사실상 끝난데다, 향후 시장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분양 일정을 미루는 사업장이 늘고 있어서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 입주자 모집공고(일반분양 공고)를 신청하고도 여전히
올해 1분기 서울의 아파트 분양권 거래가 800건을 넘어 지난 5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 실적은 821건으로 2010년대 들어 가장 많았다. 최근 5년간 분양권 거래 실적을 보면 △2010년 596건 △2011년 414건 △2012년 342건 △2013년 237건
올 하반기에 청약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단지는 어디일까.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는 19일 청약플래너 회원 4만8000명이 서울지역 2013년 하반기(7~12월) 분양예정 아파트단지 중 관심단지로 가장 많이 등록한 베스트 10 분양단지를 정리·발표했다.
하반기 인기 분양 단지 10곳을 순위대로 나열하면 △1위 세곡2지구 공공분양 △2위
지난 6월 서울지역 청약 시장에 훈풍이 분 가운데 7월 초 서울의 신규 분양 아파트 청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서울 지역에서 청약을 받은 '래미안 위례신도시'와 '위례 힐스테이트'의 청약 경쟁률이 각각 27 대 1, 11 대 1을 기록하면서 큰 인기를 모아 눈길을 끌었다.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선 위례와 판교 등 이달 분양에 나선 단지들도
IMF 이후 최근 10년간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연평균 19%가량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뱅크는 10일 외환위기가 닥친 97년부터 올해 11월 말까지 연도별 아파트 평균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479만원에서 평당 1364만원으로 연평균 18.5%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