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4부(배종혁 부장검사)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공용무선기지국 전문업체 한국전파기지국㈜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 회사의 장모(77) 대표이사와 아들 장모(45) 부회장 등 경영진이 회사 돈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 회계장부 등을 확보해 빼돌린 돈의 흐름 추적에 나섰다. 또한 경영진이 통신설비납품이나 공사 수주, 연구·개발 사
사회 유력인사들에게 성접대 로비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건설업자 윤중천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윤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전휴재 영장전담 판사는 10일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윤씨는 강원도 원주 자신의 별장 등에서 여성들에게 마약을 투약한 뒤 성폭행하거나 고위층 인사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사회 고위층 별장 성접대 로비에 동원된 여성이 총 30여명에 육박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4일 TV조선에 따르면 별장 성접대에는 여성 30여명이 동원됐으며, 이들 중 여대생을 포함한 5명은 김학의 전 법무차관을 성접대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문제의 동영상에 나오는 여성들의 신원을 확인했고, 이들을 포함해 성접대에 동
사회 유력인사들을 상대로 성접대 등 불법 로비를 한 의혹을 받는 건설업자 윤모(52)씨가 9일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씨는 이날 "성접대를 한 사실이 있느냐"고 묻는 취재진에게 "없다"라고 말했고 이어 성접대 동영상을 촬영한 부분에 대해 "모르는 사실이다"고 덧붙였다. 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아느냐는 질문에도
성접대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 10명에 대한 출국금지가 신청됐다.
27일 오후 경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 10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추가로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전 차관 등이 건설업자 윤모씨로부터 성접대를 받은 사실이 거의 확실하다고 보고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국금지는 통상적으로 피의자
지난달 이후 재계에서는 두개의 태광이 단연 화두다. 하나는 청와대와 방송통신위원회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성접대 로비 스캔들 논란이 빚어진 국내 최대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인 티브로드를 거느리는 태광그룹이 그것이다.
또 하나는 정관계 로비가 일파만파로 번지는 이른 바 박연차 리스트의 태광실업이 있다. 두 기업은 같은 이름을 쓰지만 엄연히 다른 기업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