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마카오 최하위권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기록된 우리나라의 인구현황은 심각한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그대로 드러났다.
18일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수)은 1.3명으로 마카오, 홍콩(각 1.1명) 다음으로 최하위를
우리나라 여성들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오래 산다는 통계가 나왔다. 반면 출산율은 뒤에서 세 번째로 세계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30일 유엔인구기금(UNFPA)의 ‘2013년 세계인구현황 보고서’ 한국어판을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기준 세계 총 인구는 71억620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억1000만명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