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이어 목포에서도 세월호 관련 첫 재판이 열린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제1형사부)은 7일 세월호 증선 인가 등의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된 청해진해운 관계자, 해운항만청, 해양경찰 등 8명의 피고인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 예정이다.
재판 대상자 중 청해진해운 관계자는 뇌물공여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청해진해운 김한식(71)
세월호 3등항해사
지금까지 나온 세월호 침몰 사고의 원인을 뒤집는 증언이 나와 주목된다.
세월호 3등 항해사 박모(25·여) 씨의 변호인은 지난 1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세월호 첫 재판에서 "선박 충돌을 피하기 위해 급선회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사고 해역은 협수로로 물살이 빠르고, 반대편에서 배 한척이 올라왔다"며 "충돌하지 않도록 레이더와 전방
세월호 첫 재판, 이준석 사장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재판이 시작된 가운데 이준석 선장 등 피고인 대부분이 혐의를 부인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10일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선장 등 4명, 업무상 과실 선박매몰 또는 유기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11명 등 피고인 15명에 대한
세월호 첫 재판
승객들만 남겨두고 세월호를 탈출한 이준석 선장 등 승무원 15명에 대한 이른바 '세월호 첫 재판'이 1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선장 등 4명, 업무상 과실 선박매몰 또는 유기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11명 등 피고인
세월호 첫 재판
승객들만 두고 탈출한 세월호 선원들에 대한 10일 첫 재판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대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만큼 재판 준비 과정부터 차원이 다르게 진행됐다.
10일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열리는 이날 재판은 공판준비 기일로, 이준석 선장 등 피고인 1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공판 과정에서 다툴 검찰과 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