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케이블TV 업체 HBO가 사이버 공격의 새로운 희생양이 됐다.
해커들이 HBO를 공격해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새 에피소드 등 아직 방영되지 않은 작품들의 대본이 유출됐다고 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리처드 플레플러 HBO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프로그램 일부를 포함한 우리의
미국 연방검찰이 현대 역사상 가장 큰 은행절도 사건 중 하나인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해킹 절도의 배후에 북한이 있는 것으로 보고 기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문제의 사건은 지난해 2월 벌어졌다. 해커들이 국제은행간통신협정(SWIFT) 접근 코드를 이용해 뉴욕 연은의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계좌에서 1주일
위키리크스가 16일(현지시간) 지난해 해킹됐던 소니의 이메일과 문서들을 열람할 수 있는 보관소를 개설했다고 CNN머니가 보도했다.
지난해 김정은 암살을 다룬 코미디 영화 ‘인터뷰’ 파문이 터진 가운데 소니 임직원들의 이메일이 유출되고 사이트가 잠시 문을 닫는 등 막대한 해킹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의 에이미 파스칼 공동회장이 사임하기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방송 인터뷰에서 “북한이 미국을 너무 싫어하지만, 우리 돈 ‘달러’는 좋아한다”고 말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P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클래퍼 국장은 북한에 억류돼 있던 케네스 배와 매튜 토드 밀러의 석방을 위해 지난해 11월 초 방북이야기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만찬 식대 지불을 요구받은 얘기가 나오자
[온라인 와글와글] 속도 차별 금지, 월성1호기 계속운전, 삼성전자 임금 동결, 간통죄 위헌 결정, 해킹피해 복구비 막대, WMD 사이버 측면에서 위협, 뇌섹남 전현무, IS 가담 위해 출국, 해피투게더 송재림, 카니 전 백악관 대변인
27일 오전 8시 온라인상에서는 '속도 차별 금지', '월성1호기 계속운전', '삼성전자 임금 동결', '간통죄 위헌
미국 연방수사국(FBI)는 지난해 발생한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의 해킹사건이 발생한 지 한달 만에 북한의 소행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지프 데마레스트 FBI 사이버부장은 24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북한의 이 같은 해킹공격은 일회성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데마레스트 국장은 또한 “현재 60개의 사이버 위협조직이 특정국가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해킹 능력을 낮게 평가했지만 위협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리코드(Re/Code)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각국의 해킹 능력을 평가하면서 북한은 낮다고 밝혔다.
그는 매우 우수한 국가로 중국과 러시아를 꼽았으며 이란은 우수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니 해킹 사례를 들면서
지난해 1월 한국에서 발생한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고객정보 유출사건이 2014년 전 세계에서 발생한 최악의 개인정보 유출사례 중 하나로 지목됐다.
보안컨설팅업체 젬알토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정보침해지수(BLI)’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KCB 유출사건은 가장 심각함을 뜻하는 10점을 받았다. KCB 유출사건은 KCB 직원이 1억400만 건의
북한이 영화 ‘더 인터뷰’ 제작사 소니에 대한 해커 이혹에 대해 미국이야말로 해커 제국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은 31일 북한 네트워크 침투 및 해킹 추적 프로그램 설치 의혹을 제기한 미 중앙정보국(NSA) 비밀문서와 관련해 미국을 ”해커제국이며 사이버테러 범죄국”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또다시 드러난 해커제국의 정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NS
웬디 셔먼 미 국무부 정무담당 차관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한미 차관급 협의를 가진다.
그는 29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 북한ㆍ북핵 문제와 한반도 정책, 한미 동맹 현안, 지역 및 국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셔먼 차관은 소니 해킹 사태 이후 한미간 한반도 정책을 놓고 온도차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
미국이 북한의 해외 위장회사들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23일(한국시간) 윌리엄 뉴콤 전 유엔 안보리 북한제재위원회 패널의 말을 인용해 “새 행정명령의 권한에 따라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이 북한의 해외 위장회사들까지 특별지정 제재 대상에 올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미국이 중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중산층 살리기’ 정책으로 월가 대형은행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국정연설을 통해 부자 증세와 중산층 지원을 집권 후반기의 중점 과제로 제시하면서 월가 대형은행에 대한 세금 부담 역시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일 미 의회 상·하원 합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새해 국정연설에서 지난해에 이어 ‘북한’이란 단어를 언급하지 않았다. 당초 국정키워드로 떠오른 사이버 안보를 강조하면서 소니 해킹사건의 주범으로 지목한 북한을 거론할 것이란 예상을 뒤엎은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부자 증세 등을 통해 빈부 간 소득 불평등을 줄이고 경제 회복의 과실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신년 국정연설에서 ‘중산층 살리기’를 강조하고 사이버 보안법 통과를 요청하는 등 새해 정책 운용방향과 구상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새 세기로 접어든지 15년이 지났다. 15년간 테러가 미국 본토를 강타했으며 이는 두 개의 길고도 값비싼 전쟁으로 이어졌다. 잔인한 경기침체가 미국과 전세계에 퍼졌다. 지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장래성이 있는 ‘5대 유망직종’을 선정해 1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보건·웰빙·정보기술(IT) 등의 분야와 연관됐다는 공통점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로 컴퓨터단층촬영기(CT), 자기공명영상(MRI) 장비를 다루는 방사능 의료기술자가 유망직종으로 꼽혔다. 방사선 노출이란 의료사고를 일으킬 수 있지만, 정해진 사용법을 지키면 전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주인공으로 한 비디오 게임 개발이 결국 무산됐다.
미국 게임개발업체 머니호스는 개발 중이던 ‘영광의 지도자(Glorious Leader!)’라는 이름의 게임이 해킹 공격을 당하면서 게임 데이터 파일이 파괴되자 개발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13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머니호스는 게임을 완성하지 못해 미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7일(현지시간) 영화 ‘인터뷰’에서 비롯된 북한의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소니 영화사) 해킹 공격은 미국의 이익을 겨냥한 가장 심각한 사이버공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뉴욕 포드햄대에서 열린 사이버안보 콘퍼런스에서 “북한의 공격으로 수억 달러의 피해가 생겼다”면서 “북한은 저비용으로 국제사회의 이목을 끌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