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담뱃값 인상을 공식화했다. 소주 등 주류에도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등 가격정책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21~2030년)’을 발표했다.
이스란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브리핑에서 “제5차 종합계획에는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국가 건강정책의 목표와 방향을 담고 있다”며 “건강
참이슬과 처음처럼 등 소주업계가 출고가를 줄줄이 인상한 가운데, 3위 무학이 이례적인 가격 동결을 선언했다.
무학은 ‘딱 좋은데이’ 소주를 비롯해 전 제품에 대해 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딱 좋은데이는 2015년 11월 가격 인상 3년여 이상 병당 공장출고가 1006.9원을 유지하게 됐다. 무학은 좋은데이를 앞세워 전국 유
5월부터 식당에서 두 사람이 각자 한 병씩 소주를 마시려면 만원이 들지도 모른다.
24일 소주업체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소주 참이슬 후레쉬와 오리지널 가격이 내달 1일부터 오른다. 식당 및 주점에서 일반적으로 4000원에 판매되는 소주가 5000원까지 오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불거진다.
소주값 인상 폭은 공장 출고가 기준 6.45%다. 기존
보해양조는 자사 대표 소주인 잎새주를 포함한 소주 전 제품의 출고가격을 다음달 8일부터 1병당 5.61%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다른 소주 브랜드들이 지난해 말부터 출고가격을 올린 것에 대해 막차를 탄 셈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잎새주 리뉴얼 제품 출시와 함께 내달 8일부터 소주 전 제품에 적용된다.
가격 인상으로 보해양조 주력 소주 제품인 잎새주
지난해 말 소주값 인상에 이어 맥주도 3년만에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과자와 빙과류 등의 가격이 줄줄이 오른 가운데 맥주에 이어 라면까지 들썩거리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이런 '도미노 인상'은 4.13 총선 이후 이미 예고된 장바구니 물가 징후로, 주류ㆍ식품업계 최대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가격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말 소주값 인상에 이어 올해들어 햄버거값이 오르면서 식탁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맥도날드에 이어 롯데리아도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더욱이 라면과 맥주 가격도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지난 4일부터 한우불고기버거 단품을 기존 5700원에서 6200원으로 500원
지난해 말 소주값 인상에 이어 올해 라면과 맥주 가격도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거리고 있다. 라면과 맥주값이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인상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사재기 움직임도 일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맥주업체들은 지난 2012년 이후 맥주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오비맥주는
최근 소주가격의 인상에 대해 정부가 적극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 세율인상 세법 개정 없이도 국세청장의 명령을 통해 세금 인상이 가능하도록 한 현행 주세법의 규정이 조세법률주의에 어긋나는 조치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헌법상 조세법률주의에 따라 세금을 인상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가 제정
식료품 가격이 잇따라 인상하면서 내년 서민 식탁이 팍팍해질 전망이다. 담뱃값 인상에 이어 최근 소주마저 출고가를 인상하면서 새해를 앞둔 서민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1월 30일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클래식의 출고가를 병당 961.7원에서 1015.7원으로 5.62% 인상했다. 6일 뒤 맥키스와 한라산도 가격 인상에 참여했다.
최근 소주 회사들이 소주 출고가를 5.61% 올린 결과 주세와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 세금총액이 병당 28.6원 증가, 예년 수준의 판매량만 유지하더라도 연간 928억 원의 세금을 더 걷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담뱃값을 한꺼번에 80%나 올려 내년에 6조원 가까운 담뱃세를 간접세로 더 걷게 된 정부가 이번에는 원가에 연동돼 출고가격 대비 무려 5
국내 소주업계 1위 업체 하이트진로가 최근 3년만에 참이슬 가격을 인상하면서 소주 가격 인상이라는 도미노를 촉발시켜 비난 여론의 중심에 선 가운데 매출이 꺾이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이에 따라 2위 업체 롯데주류를 비롯해 경쟁업체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제품의 11월 30일∼12월 6일 매출이 전주(11
소주업계의 제품 출고가 인상 행렬이 시작됐다. 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가 지난달말 '참이슬' 출고가를 5.62%(961.7원→1015.7원) 올린 이후 도미노 인상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소주 출고가가 50~60원 오르는 데 반해 식당이나 주점에서 판매하는 소주값은 500~1000원 오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만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
하이트진로가 3년 만에 소주가격 5.6% 인상에 나서면서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 등 이른바 소주주(株)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소주가 기폭제가 돼 맥주가격도 함께 오를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소주시장 1위 업체인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30일부터 소주가격을 5.6%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2년 12월 이후 3년 만에 소주가격이 오르는 것이다. 참이
“소주와 담배는 서민이 애용하는 것 아닌가. 국민이 절망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 대표이던 지난 2005년 9월7일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가진 청와대 회담에서 참여정부의 담뱃값 500원 인상 단행에 이은 소주값 인상 방침을 두고 이렇게 비판했다. 집권 2년차에 접어들면서 노 전 대통령이 그랬듯 담뱃값 인상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야
하이트진로가 ‘하이트’ 리뉴얼 효과에 힘입어 하반기 들어서면서 시장점유율(MS) 확대에 나서고 있다. 경쟁 과열로 MS가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과점 시장의 지위 확보와 브랜드 효과 등에 따라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자산 효율화가 진행되면서 펀더멘털 개선세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하이트진로는 소주,
키움증권은 14일 무학에 대해 소주 판가 인상에 따른 이익 모멘텀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우원성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말 소주의 평균판매단가(ASP)가 8.2% 정도 상승했다”며 “이에 따른 이익 모멘텀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2% 성장한 567억70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