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는 지난해 손글씨 대회 아동 부문 으뜸상을 받은 12살 어린이의 손글씨를 서체로 만들어 무료로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체는 윤디자인그룹이 약 3개월간 제작에 참여해 디지털화 작업을 통해 탄생했다. 손글씨 분석을 통해 어린이의 꾸밈없고 생기 있는 특징을 최대한 살리면서 디지털 서체로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가독성과 판독성을 보완하는 데
편집국 책상에 널려 있는 기사 원고만 보고도 누구 글씨인지 다 알던 시대가 있었다. 왕방울처럼 큰 글씨는 ‘구마모토(熊本)’가 쓴 것, 미끈하고 부드러운 이 글씨는 ‘다리우스’의 기사, 이런 식으로 말이다. 기사는 주로 하루에 몇 번 배달돼 오던 통신지의 뒷면에 썼다. 분량이 정확해야 하는 경우 200자 원고지나 13배 원고지(한 줄에 13자가 들어가게 만
교보문고가 ‘제1회 교보손글씨대회’의 독자투표를 실시한다.
독자투표는 5월 28일까지 응모를 마감한 ‘제1회 교보손글씨대회’의 1차 심사를 통과한 아동, 청소년, 일반 부문에 각 20점씩 총 60점을 대상으로 21일까지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강남점에 비치된 보드판이나 인터넷교보문고의 투표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책 속의 감명받은 한 문장을 손글씨로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