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제외 근원 CPI 상승률, 30년 11개월 만에 최고신선식품 8.1%, 에너지 16.9% 상승전문가들, 내년 1분기까지 2%대 전망
일본의 8월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약 31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8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02.5로 전년 동월 대비 2.8%
추석 전까지 물량 관리 주력, 8월 초부터 국제곡물 가격 하락세 "4분기부터 수입가격 떨어질 것"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8일 "예년보다 빠른 추석이 앞으로 물가 관리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추석이 한 달여 빨라 성수품 관리를 위한 종합 대책을 8월 초에 발표할 것"
유례없는 인플레이션에 ‘신 자린고비족’이 늘고 있다. 외식 물가가 급등하자 편의점 도시락과 밀키트를 사 먹고, 치솟는 기름 값에 자동차보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식이다. 물가 상승 압력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저렴한 제품ㆍ서비스를 찾아 허리띠를 졸라매는 소비자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런치플레이션'에 편의점 도시락 50%ㆍ밀키트 33
29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육류코너에 수입산 쇠고기가 진열되어 있다. 이날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축산물 수입가격지수는 154.5로 작년 같은 달보다 39% 올랐다. 품목별로는 수입 냉동 소고기가 1년 전보다 55.6% 올랐고, 냉장 소고기 42.5%, 닭고기 37.2%, 돼지고기 13.9% 상승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설 명절을 맞아 축산물 유통업체의 축산물이력제 준수사항 이행 여부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축산물이력제는 가축의 출생부터 도축·유통까지의 정보를 기록·관리해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특별단
내년 1월 1일부터 소·돼지에 대해 실시하던 축산물이력제를 닭·오리·계란까지 확대해 시행한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이지만 업계에서는 무리한 제도 시행을 두고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축산물이력제는 2008년 국내산 소부터 도입했다. 이어 2010년 수입산 쇠고기, 2014년 국내산 돼지, 지난해 수입산 돼지 등으로
구제역 발생 이후 수입 쇠고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충북 보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국내산 쇠고기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줄거나 비슷했고 외국산 쇠고기 매출은 10% 넘게 증가했다. 한 소비자가 13일 서울 송파구의 미국산 쇠고기 전문점을 방문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구제역 확산 우려 탓에 국산 쇠고기 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등으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수입산 매출만 늘어 국내산 축산물의 입지가 더 좁아지고 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에서는 5∼9일 전주 대비 국내산 쇠고기 매출이 19.6% 감소했다. 반면 수입산 쇠고기 매출은 12.0% 늘었다. 돼지 구제역
구제역 공포에 휩싸인 소바자들이 국내산 쇠고기를 찾지 않고, 수입산 쇠고기를 즐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이마트의 전주 대비 국내산 쇠고기 매출은 19.6% 줄었다. 반면 수입산 쇠고기 매출은 12.0% 증가했다. 아직 돼지 구제역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돼지고기 역시 수입산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
같은 업체에서 수입산 돼지고기 매출
한우고기가 수입산 쇠고기보다 맛을 좋게 하는 풍미 물질의 함량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쇠고기의 맛을 결정하는 전구물질(최종생성물로 변할 수 있는 원료가 되는 물질) 함량을 비교한 결과, 한우고기가 수입산보다 단맛과 감칠맛을 좌우하는 성분이 많고 신맛과 쓴맛을 내는 성분은 적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쇠고기 시장개방 확대에 따라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수입산 쇠고기, 국내산 육우를 국내산 한우로 둔갑시켜 한우선물세트를 만들어 판매하거나 한우 2등급을 1+등급으로 허위표시한 50개 업소가 서울시에 적발됐다.
서울시는 지난 1~18일 시내 185개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해 적발된 업소를 해당 자치구에 고발 또는 행정처분 의뢰했다고 25일 밝혔다.
185개소
오는 28일부터 돼지고기를 포장처리 또는 판매하는 영업자는 포장지, 식육판매표지판 등에 이력번호를 표시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쇠고기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이력제가 돼지고기까지 확대됨에 따라, 그동안 유예됐던 과태료 부과규정 등을 오는 28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포장처리업소, 정육점 등 관련 업소의 준비 및 적응기간
불량 수입 쇠고기 급증
불량 수입 쇠고기 급증 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불량 쇠고기 상태를 살펴보니 썩은 고기는 물론 못, 납탄 등 이물질이 발견돼 소비자들의 분노가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국회 농림수산식품해양위원회 소속 김우남 민주당 의원이 9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쇠고기 또는 쇠고기 제품의 검역·검사 불합격 건수는 20
수입산 쇠고기에서 수입금지물질인 척주(등뼈)와 혀가 발견되는 등 수입산 쇠고기의 안정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우남 의원이 9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쇠고기 및 쇠고기 제품 검역·검사 불합격 건수는 2008년 82건에서 2010년에는 199건으로, 2012년에는 334건으로 급증했다. 또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수입산 쇠고기의 소비를 지양하고 이를 한우로 대체해 한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일환으로 63빌딩 고층부 레스토랑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한우 메뉴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추첨을 통한 한우 세트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양식당 워킹온더클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 구입을 위해 마트와 시장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을 사용한 이력제 확인 시스템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농식품부가 개발한 ‘안심장보기앱’은 쇠고기는 물론 농산물과 수산물에 대한 이력 조회가 가능하다. 특히 개별 식별번호를 일일이 입력하는 대신 카메라를 이용해 바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농장주와 지역 등 생산단
산지 직거래와 유통구조 개선 등으로 가격거품이 빠진 한우를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다.
부산의 대형마트인 메가마트는 올들어 10월말까지 한우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2010년에 비해서도 매출이 25%나 늘었다.
특히 우수등급인 1+ 등급 매출은 30%, 1++ 등급 매출은 70%나 급
추석 성수기를 맞아 수입산 쇠고기가 국내산 한우 등으로 둔갑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농식품부가 자체 개발한 '안심장보기' 어플을 공개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9일 안심장보기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쇠고기 식별번호 12자리를 입력하면 국내산의 경우 소의 출생, 이동, 도축, 가공 등 전 유통 단계별 조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수입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