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의 중흥기를 지나 우리 영화산업은 예상치 못한 침체기를 겪고 있다.
6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영화 활력충전 토크콘서트 : 영화로운 합심!' 행사에서 한상준 영화진흥위원장은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국영화 보기 캠페인을 통해 한국영화에 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
영화산업의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급 규모의 영화가 살아나야 한다.
26일 서울 광화문빌딩에서 열린 영화진흥위원회 언론 간담회에서 한상준 위원장은 한국영화 활성화 주요 방안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 위원장은 "한국영화에 대한 투자가 위축한 상황에서 대형 상업영화에 대한 쏠림 현상 때문에 연평균 50편 정도 제작되던 중급 규모의 영화에
'파일럿'ㆍ'탈주'ㆍ'핸섬가이즈' 중박영화 탄생문체부, '중예산영화' 지원으로 산업 위기 극복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중예산영화' 제작 지원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간 독립예술영화 지원에 집중했다면, 영화산업의 허리를 책임질 중박영화 탄생을 위한 지원을 통해 무너진 영화계를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영화계에 따르면 중예산영화는 고예산의 대
“제가 태어나 자란 곳도 아파트였어요”
대지진 이후 살아남은 단 하나의 아파트를 둘러싸고 입주자와 외부인의 극심한 갈등이 불거진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종로의 한 카페에서 만난 엄태화 감독은 “한국 배경의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만들 때 애환과 애증의 대상인 아파트만큼 더 좋은 공간이 있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콘크리트
이달 26일 개봉하는 류승완 감독의 ‘밀수’를 시작으로 ‘더 문’, ‘비공식 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200억 원대 전후의 대규모 제작비를 들인 한국 상업영화가 줄줄이 출사표를 던진다. 여름 시장을 노리고 진입한 NEW, CJ ENM, 쇼박스, 롯데엔터테인먼트 등 배급사들의 희비도 엇갈릴 전망이다.
12일 영화계에 따르면 한국 영화는 이달 말부터
지난해 극장 개봉한 제작비 30억 이상 영화 중 여성 촬영감독이 카메라를 잡은 작품이 단 한 편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2년 한국 영화산업 성인지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개봉한 202편의 영화 중 감독, 제작자, 프로듀서, 주연배우, 각본가, 촬영감독 등 핵심인력으로 손꼽히는 자리를 여성 인력이 맡은 경우
하이투자증권은 18일 CJ ENM에 대해 "티빙 사업 가치 향상이 기업가치에 반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 원을 유지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던 TV광고 매출은 올해에도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지난해 1분기 TV광고 매출이 크게 감소했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와 ‘철인왕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극장가에 '포스트 아포칼립스'(대재앙 이후) 영화가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15일 개봉 첫날 무려 35만 명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반도'가 그 주인공이다. 영화는 'K-좀비'의 바이블이 된 '부산행'(2016), '부산행'의 프리퀄인 애니메이션 '서울역'(2016)에 이어 연상
영화 '사냥의 시간'의 해외 판매를 담당했던 콘텐츠판다가 넷플릭스에 판권을 넘긴 리틀빅쳐스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콘텐츠판다는 23일 "영화 '사냥의 시간 투자배급사 리틀빅픽쳐스의 이중계약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콘텐츠판다는 국제적인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리틀빅픽쳐스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리틀빅픽쳐스
영화 ‘기생충’이 칸에서 오스카까지 전 세계 주요 영화제를 휩쓸면서 글로벌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을 앞둔 나라들과 국가별 상영관 추가, 케이블TV VOD와 DVD 판매 등 관련상품 수익도 계속 증가세다.
이에 일찌감치 작품성과 흥행 가능성을 알아보고 선투자를 단행한 벤처캐피탈(VC)사들은 기록적인 차익을 거두게 됐다.
14일
영화 '백두산'이 개봉 이후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백두산'은 전날 7만1684명의 관객을 유치하며 누적 관객 수 755만1398명을 기록했다.
'백두산'의 순 제작비는 260억 원으로, 손익분기점은 730만 명이다. 5일 손익분기점을 넘긴 '백두
영화 '백두산'이 개봉 10일 만에 누적 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하며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백두산'은 지난 주말 이틀(28~29일)간 95만2303명의 관객을 유치하며 누적 관객수 574만3268명을 기록했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백두산'은 최근 입소문까지
연말 극장가에 국산영화 흥행 기대작이 잇달아 개봉하면서 벤처캐피탈 업계에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시동과 백두산, 천문 등 작품에 투자한 VC들은 흥행 성적에 따라 높은 차익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7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가장 먼저 18일 개봉하는 영화 시동의 제작에는 문화콘텐츠 투자에 활발한 다수의 VC가 참여했다. 쏠
영화 '완벽한 타인'이 TV채널을 통해 방영 중이다.
지난해 지난해 10월 31일 개봉한 '완벽한 타인'은 제작비 대비 최고 수입을 올리며 가성비 높은 영화로 통했다.
529만명이 관람한 '완벽한 타인'은 순제작비만 38억원이 들었다. 촬영은 대부분 집 내부에서 벌어졌다. 시간과 공간 모두 동일하다. 여기에 마케팅 비용을 포함하면 총제작비가
3·1절 연휴 박스오피스 1위는 '항거: 유관순 이야기'가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이번 달 1일부터 3일까지 관람객 60만676명을 불러모으며 3일 내내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79만1052명이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한 유관순이
[조인성ㆍ이영자ㆍ김숙 등 아티스트 맹활약]
아이오케이가 조인성이 출연한 영화 ‘안시성’의 흥행과 HOT 콘서트 등으로 인해 올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두둑한 현금 보유를 바탕으로 아티스트 영입 등을 추진하고 있어 대형 엔터사로 거듭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엔터업계에 따르면 아이오케이 소속 배우인 조인성이
영화 '안시성'이 개봉 11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안시성'은 전날 33만7061명의 관객을 유치하며 누적 관객수 422만1422명을 기록했다.
19일 개봉한 조인성 주연의 영화 '안시성'은 개봉 이후 11일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조인성 주연의 영화 '안시성'이 나흘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반면 영화 '명당'과 '협상'은 치열한 2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시성'은 전날 43만2955명의 관객을 유치하며 누적 관객수 92만5555명을 기록했다. 본격적인 추석 연휴에 접어들면서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극장가 라인업이 화려해졌다. 추석 특수를 맞아 다양한 국내 영화들이 개봉한 극장가에는 100억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들이 대거 출격해 눈길을 끈다.
12일 개봉한 영화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국내 최초 사극 괴수 영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화이-워너 콘텐츠 투자조합’을 통해 영화 ‘마녀’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녀’는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어 흥행헤 따른 수익 증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일 화이브라더스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가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 워너브러더스와 결성한 화이-워너 콘텐츠 투자조합이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