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 늦은 밤이나 휴일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통증으로 쩔쩔맨 경험이 있다. 약국이 모두 닫아 망연자실하고 있을 때 구세주처럼 떠오르는 곳이 바로 편의점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편의점에서 파는 약품의 종류를 늘려 보겠다고 나섰지만, 이해 당사자 간의 첨예한 대립으로 좀처럼 결론을 짓지 못하고 있다. 한쪽은 ‘이기주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상대편은 ‘
대한약사회는 지사제와 제산제 효능군의 안전상비의약품 추가 확정에 대해 합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봉윤 대한약사회 정책위원장은 8일 오후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제산제·지사제 효능군 추가 확정 및 이에 대한 약사회의 합의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며 “관련하여 약무정책과 관계자의 확인을 재차 받은바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보령제약의 제산제 '겔포스', 대웅제약의 지사제 '스멕타'의 편의점 판매 여부가 곧 결정될 전망이다.
3일 연합뉴스는 4일 열리는 '제5차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인 '안전상비의약품' 품목에 해당 제품을 추가할지를 확정한다고 보도했다.
복지부는 그간 4차에 걸쳐 야간·휴일에 시급하게 사용할 필요성이 높은 일반
제약사들이 국내 의약품시장의 성장 정체에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글로벌 의약품시장에서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파머징시장(신흥 제약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생명과학, 대웅제약, 보령제약 등이 대표적이다.
18일 IMS전망에 따르면 글로벌 의약품시장은 2020년까지 4~7% 성장하지만 파머징시장은 7~10% 성장이 예상된다. 개발도상국
대웅제약이 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 1위를 기록했다.
생산실적은 제약기업이 자체적으로 생산한 의약품을 의미하는데, 외국계 제약회사로부터 의약품을 도입해 판매하는 품목의 비중이 높은 제약사의 경우 매출 실적이 높더라도 생산실적은 낮다.
30일 한국제약협회가 발간한 ‘2013년 의약품 등 생산실적표’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지난해 완제의약품 생산실적은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