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업계의 아파트 건축기술은 눈에 띄게 진화해 왔다. 단순한 성냥갑 모양에 지나지 않았던 아파트 외관은 타워형과 고급 판상형으로 발전했고, 통풍·동선·트렌드를 감안한 설계, 주민 편의시설, 조경 등 다각적인 부분에서 상향 평준화되고 있다. 건설사들이 국내에서 쌓은 이같은 아파트 기술력과 주거문화를 아시아권에서 건설한류를 통해 현지화하고 있다.
도시란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자 인구와 산업이 집중되는 곳이다. 이에 수많은 건축물들의 결정체이자 집약체이기도 하다. 이 같은 맥락에서 ‘신도시 건설’은 주거를 비롯해 상업시설, 기반시설 등을 건립해 짧은 기간 안에 도시를 형성시키는 것으로 상당한 신도시 개발 노하우가 필요하다.
최근 한국형 신도시 수출은 이 같은 개발 노하우를 토대로 건설한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