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는 14일(현지시간) 이틀째 강보합권에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8% 상승한 3063.81로 마감했다.
이틀간 나온 경제지표가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증시는 지표 향방에 좌우되지 않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 후반 소폭 상승하는 양상을 이어갔다. 다음 주에 더 많은 지표가 발표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관망하
중국 정부가 양대 국영 화학업체인 중국중화집단공사(시노켐그룹)와 중국화공집단공사(켐차이나)의 합병을 계획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통합 시점 등 세부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계획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또 켐차이나의 스위스 종자업체 신젠타 인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불확실
중국 정부가 국영 석유기업 통폐합을 검토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는 국제유가 하락 환경 속에 엑손모빌과 같은 초대형 기업을 탄생시켜 경영 효율화를 극대화하려는 의도라고 신문은 풀이했다.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와 가장 큰 라이벌인 중국석유화공그룹(시노펙
중국중화집단공사(시노켐그룹)의 류더수(劉德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무역과 기계 에너지 농업 화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여 년의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인재다.
그는 탁월한 경영역량과 강력한 리더십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시노켐의 여러 사업부문을 통합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CEO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류 회장은 1952년 허베이에서 태
중국중화집단공사(시노켐그룹)는 설립 이후 60여 년간 중국의 무역진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시노켐은 태생부터 무역과 깊은 연관이 있었다. 중국 정부는 지난 1950년 전국적인 물자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무역공사 설립이 필요하다고 보고 시노켐의 전신인 중국수입총공사를 설립했다. 다음해 중국수입총공사는 중국수출입공사로 이름이 변경되면서 무
중국중화집단공사(시노켐그룹)가 글로벌 3대 무역업체로 우뚝 섰다.
미국 경제지 포춘의 ‘2013년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에서 시노켐은 매출 718억 달러(약 76조1080억원)로 119위를 기록했다. 무역 부문에서는 시노켐이 세계 3위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기업인연합회가 선정한 ‘2013년 중국 500대 기업’에서는 15위에 들었다.
시노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