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경기 수원의 태광컨트리클럽에서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챔피언스 투어(시니어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최종 2라운드에서 국내 최다승(43승) 보유자 최상호(58)와 시니어 투어계의 ‘황제’ 최윤수(65)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위에 올랐다.
늦가을 필드는 노랗게 변색돼 있었다. 특히 그린 주변은 잔디가
이용군(55)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시니어대회에서 시즌 피날레를 장식하며 우승했다.
이용군은 2일 양일간 그랜드CC 남동코스(파72·6516야드)에서 끝난 제1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총상금 5천만원, 우승상금 1000만원)에서 시니어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이용군은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박남신(52), 권
권오철(54)이 7일 군산CC 부안-남원 코스(파 72, 7, 253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3회 대회(총상금 3,500만원)에서 우승했다. 그랜드 시니어부는 이강선(60)이 차지했다.
권오철은 합계 7언더파 137타로 막판 추격에 나선 공영준(51.토마토저축은행)을 2타차로 제치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상호는 3연속, 최윤수 6연속 대회 우승'
최상호(55.카스코)가 볼빅배 제14회 한국프로골프(KPGA) 시니어선수권대회에서 시즌 세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최상호는 20일 아시아나CC 동코스(파72.6,735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 2위 봉태하(50)를 1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