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세로 돌아섰다.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의혹과 김건희 여사 리스크 등으로 10%대로 내려앉았던 지지율이 7일 사과 기자회견과 야당의 사법 리스크 등으로 연이어 회복세다.
18일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1∼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지난 7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두고 정치권 안팎의 평가는 크게 엇갈리고 있다. 여론은 더 악화했다. 대통령실은 돌아선 민심을 되살리기 위해 김건희 여사의 순방 불참 등 발빠른 후속조치에 들어갔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김건희 여사가 이달 중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에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김 여사의 활동을 보좌할 제2부속실도 공식 출범했다. 7일 열린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의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은 기자회견 이후에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저치를 다시 경신하는 등 여론이 악화하자 변화와 쇄신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대통령실 고위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올해 5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 112명의 보유 재산을 관보를 통해 30일 공개했다.
신고 재산이 가장 많은 현직 고위 공직자는 대통령비서실 이원모 공직기강비서관이다. 본인 및 가족 명의 재산으로 총 391억3041만 원을 신고했다.
이 비서관은 10억 원 상당의 서울 용산구 아파트 분양권을 비롯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통령실 인사조치에 대해 “꼬리 자르기도 아니고 꼬리털 뽑기식 인사교체로는 잘못된 국정난맥상을 바로 잡을 수 없다”고 30일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어제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2명이 사의를 표명했고 시민사회비서관은 면직처리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표는 “정작 김건희
더불어민주당에 복귀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서울 종로 출마에 무게가 쏠린 가운데, 이른바 ‘이낙연 사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전 총리는 당내 세력 기반이 약한 점이 단점으로 꼽히는 만큼 총선을 거치며 세력화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이 전 총리의 국무총리, 전남지사 재직 시절 함께 근무해 ‘범이낙연계’로 분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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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 및 공제회 이사장들이 ‘금배지 꿈’에 빠졌다.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출마를 위한 이사장들의 사의 표명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경호 행정공제회 이사장은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자신의 고향인 진주에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이사장은 2018년 9월 행정공제회 이사장으로 취임했
4·15 총선 출마를 희망하는 공직자의 공직 사퇴 시한(지역구 출마 기준)인 오는 16일을 앞두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예비후보들이 드러나는 모양새다.
이번 총선에 '청와대 출신' 후보가 줄잡아 60여 명에 이를 것이라는 추산이다. 이들 중 상당수가 국회에 입성한다면, 21대 국회에서 여당 내 '친문'(친문재인) 진용이 힘을 받을 전망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전격 사퇴하면서 후임 인사에 관심이 쏠린다. 법무ㆍ검찰 개혁 의지를 이어갈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면직을 재가하면서 조 전 장관의 임기는 자정을 기해 종료됐다. 김오수 법무부 차관이 후임 장관 임명 전까지 직무를 대행한다.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는 문재인 정권이 추진하던
국가인권위원회가 부적절한 과거를 청산하기 위해 벌인 자체 조사 결과, 이명박(MB) 정부의 '인권위 직원 블랙리스트'가 존재한 것으로 판단하고,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하기로 했다.
11일 인권위에 따르면 세계인권선언 70주년 '인권의 날' 기념식이 열린 전날 오후 열린 제19차 인권위 전원위원회에서는 청와대의 '인권위 블랙리스트' 건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최근 발표한 2기 청와대 조직 개편에 따라 공석인 대통령 비서관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자치발전비서관에 민형배 전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을 △시민참여비서관에 정현곤 국무총리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을 △사회조정비서관에 강문대 법률사무소 로그 대표변호사를 △제도개혁비서관에 김우영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최근 발표한 2기 청와대 조직 개편에 따라 공석인 대통령 비서관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자치발전비서관에 민형배 전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을 △시민참여비서관에 정현곤 국무총리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을 △사회조정비서관에 강문대 법률사무소 로그 대표변호사를 △제도개혁비서관에 김우영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 신설과 일부 기능 통합·분리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비서실은 국정과제를 보다 원활히 추진하고자 조직진단을 실시했고, 이에 따른 문재인정부 2기 개편안을 다음과 같이 마련했다”며 “현재의 비서실·정책실·안보실 3실장 12수석(8수석·2
청와대는 19일 ‘한나네 유기견 보호소 폐쇄 반대’ 청원에 대해 대구 동구청의 사용중지 명령이 취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원은 약 250마리의 유기견과 유기묘를 보호 중인 ‘한나네 보호소’의 폐쇄를 막아달라는 내용으로 한 달 동안 22만6252명의 국민이 청원에 참여했다.
대구시 ‘한나네 보호소’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홍영표(60)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노동’이란 단어와 떼려야 뗄 수 없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홍 위원장은 옛 대우자동차 차체부(용접공) 노동자로 시작해 노동자 대표까지 지냈다.
이후 2004년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실 시민사회비서관으로 일했다. 이후 인천 부평을에서 내리 3선(제18대·19대·20대)에 성공했다. 민주당 전국
세월호 희생자 단원고 조은화 양과 허다윤 양의 부모가 유골은폐 논란에 휩싸인 김현태 세월호 현장수습 부본부장 등에 대한 선처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호소했다.
청와대는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달 30일 청와대에 은화양과 다윤양 어머니가 찾아와 직접 쓴 편지를 문재인 대통령께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 편지에서 세월호 선체에서 뒤늦게 발견
청와대는 9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황인성 한신대 교양학부 외래교수를 선임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차관급 인사 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황 처장의 인선 배경에 대해 “남북화해, 평화통일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정책적 통찰력을 가지고 있으며, 시민사회운동가로서 검증된 리더십 소유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