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북한에 빌려주고 받지 못한 돈이 8000억 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수출입은행(수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기준 북한이 상환하지 않은 대북차관 원리금과 지연배상금은 4억4460만 달러로 7일 환율 기준 한화 6173억 원에 달한다. 거기에 상환기일을 정하지 못한 차관
수출입은행이 북한 조선무역은행에 대북 경공업차관 원리금 연체사실을 통지, 이른 시일 내에 원리금과 지연배상금을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남북협력기금 수탁기관인 수은은 지난달 27일 조선무역은행에 대북 경공업차관 원리금 상환분 860만 달러의 상환기일이 이달 24일까지라고 통지했다. 하지만 조선무역은행은 현재까지 이에 대한 답이 없는
남북협력기금 수탁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은 7일 북한의 조선무역은행 앞으로 대북 식량차관 연체 원리금의 조속한 상환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수은은 지난 5월4일 조선무역은행 앞으로 대북 식량차관의 원리금 상환분 583만 달러의 상환기일(2012년 6월7일)을 통지했었다. 지난 6월8일 식량차관 원리금의 연체를 확인한 즉시 연체 해소를 촉구한 데 이어 지금까지
남북협력기금 수탁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은 27일 북한의 조선무역은행 앞으로 대북 식량차관 연체 원리금의 조속한 상환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수은은 지난 5월4일 조선무역은행 앞으로 대북 식량차관의 원리금 상환분 583만달러를 지난 6월7일까지 상환할 것을 통지했다. 상환기일 다음날인 6월8일 식량차관 원리금의 연체를 확인한 즉시 연체 해소를 촉구한데 이어 지
정부는 오는 6월7일 처음으로 도래하는 북한의 식량차관 상환(첫 상환분 583만4372만달러)과 관련, "북측이 상환기일에 맞춰 상환하거나 그렇지 못할 경우 국제관례에 따라 먼저 우리 측에 알려와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가 북측에 차관 상환을 먼저 요청하기로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국제관례는 정상적 상환이 어려우면 상환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