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SPC 감독 결과 산업안전 277건 법위반 확인…체불 임금은 12억으로 드러나SPC 지적 겸허히 수용… 조사 수검과 동시에 즉각 개선 진행해 대다수 조치 완료임금 관련 지적은 개정법령 미숙지에 따른 오류로 고의성 없어… 교육 강화할 것내년 초 전사 ‘안전경영 선포식’ 예정, 변화와 혁신으로 신뢰 회복 나설 것
SPC가 고용노동부 기획감독 결과와
SPC그룹 계열사 사업장 8곳 중 7곳에서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위반 사례도 다수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10월 SPC그룹 계열사 제빵공장 사망사고를 계기로 10월 28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SPC그룹 18개 계열사 5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감독을 실시한 결과, 12개 계열사 52개소 중 45개소에서 2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도 산업재해가 속출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대대적인 산업안전보건 기획감독에 나설 예정이지만, 사후조치 외에 산재를 예방할 뾰족한 수는 없는 상황이다. 당장 기획재정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완화를 압박하고 있다.
24일 고용부에 따르면, 15일 경기 평택시 SPC 재빵공장 사망사고 이후 경기 하남시 선우
정부가 SPL 제빵공장 사망사고를 계기로 6주간 전국 식품제조업 사업장 기계·장비의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단속한다. 2차 불시감독에선 과태료 부과 등 행정·사법조치를 병행한다.
고용노동부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6주간 식품 혼합기 등 유사 위험 기계·장비의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 사업장은 식품제조업 3만50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