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옥철' 김포골드라인에...서울시 "수상버스 1년내 운행"
'지옥철' 오명을 쓴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수상버스가 도입된다.
서울시는 서쪽 신곡수중보, 동쪽 잠실수중보를 기점으로 행주대교 남단부터 잠실까지를 이동하는 다양한 리버버스 노선을 검토한다.
서울시가 '지옥철'로 악명 높은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해 역사 인력을 투입하고 버스를 추가 투입한다. 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새로운 교통수단인 '수륙양용버스' 도입도 추진한다.
서울시는 1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김포골드라인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김포골드라인은 경기 양촌역∼김포공항역 10개 역 23.67㎞ 구간을
한강 하류에서 구조 활동 중 실종된 소방관 2명의 시신이 사고 발생 이틀 만에 발견됐다.
경기소방본부에 따르면 13일 오후 5시 17분께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일산대교 인근 바위틈에서 전날 실종된 오 모(37) 소방장이 숨진 채 엎드려 있는 것을 한 구조대원이 발견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추가로 발견된 시신을 인양한 뒤 신원 확인을 마쳤다"며
한강 하류에서 구조 활동 중 실종된 소방관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사고 발생 이틀만에 발견됐다.
소방구조 당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께 경기 김포시 김포대교 인근 수상에서 전날 실종된 소방대원 중 한 명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구조대원이 발견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발견된 시신이 구조대 조끼를 입고 있었다”며 "신원 확인 결과 심 모 소방교
한강 하류에서 보트를 타고 구조활동을 벌이던 소방관 2명이 배가 뒤집히면서 실종돼 이틀째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 33분께 경기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김포대교 아래 한강 신곡수중보에서 김포소방서 소속 수난구조대 보트가 전복돼 이 보트에 타고 있던 대원 3명이 모두 물에 빠졌다. 이 사고로 2명이 실
소방관 2명이 소방 구조 보트가 전복돼 실종된 가운데, 13일(오전) 6시께 수색 작업이 재개됐다.
경기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 33분께 '민간 보트가 신곡수중보에 걸려 있다'는 신고를 받아 현장에 출동했다가 구조 보트가 전복되면서 소방관 3명이 물에 빠졌다.
이들 중 1명은 보트를 뒤따르던 수난구조대 제트스키에 구조됐으나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21일 국회본청에서 4대강 복원을 골자로 하는 생태 환경 공약을 발표했다.
심 후보는 이날 “여름철 ‘녹조라떼’와 발암 물질이 증가하는 4대강 사업은 단국 이래 최대 환경재앙 토목사업”이라며 “4대강의 보 철거만이 4대강을 살리는 길이며, 강의 역사를 되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 후보는 △이명박 전 대통령 청문회와
정부가 낙동강 수계 녹조 현상 등 수질 악화를 해소하고자 30일 녹조 관리대책을 마련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낙동강은 중ㆍ하류를 중심으로 이달 초부터 녹조가 점차 증가해 현재 강정고령보는 조류경보 ‘관심’ 단계, 창녕함안보는 ‘경계’ 단계가 발령됐다. 금강 대청호의 경우 7월 초 집중강우 이후 폭염, 수온 상승, 일조량 증가 등으로 ‘관심’ 단계가 발령된
정부와 서울시가 한강의 홍수 방지 및 하천 고유의 자연성 회복에 충실하면서 일부 수변공간을 활용한 관광자원 확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강의 개발과 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지만 그동안 불거진 신곡수중보 철거 등 논란거리를 빼놓은 짜깁기 대책이라는 지적이다.
정부와 서울시는 지난 21일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하천 환경
서울시가 하천 흐름을 방해한다는 등 논란이 있는 신곡수중보 철거 여부를 검토해달라고 정부에 재차 요청했다.
시는 18일 "시가 추진한 '신곡수중보 영향 분석 연구용역' 결과를 5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에 보내며 신곡보의 소유권자인 국토부가 판단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며 지난달 한강하류에 발생한 녹조현상으로 신곡보가 하천 흐름과 생태계에
서울시는 녹조 저감을 위해 23일 신곡수중보 전면개방을 검토한 회의 결과, 한시적으로 개방에 동의하기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 고양시청, 김포시청,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가했으며, 녹조를 저감하는데 효과가 있다면 수중보 개방을 한시적으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개방시기와 방법 등은 시가 수립해
서울환경운동연합은 29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행주대교 북단 행주나루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강 하류에서 발생한 녹조현상의 한 원인으로 신곡수중보를 지목하고 수중보 철거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행주나루터에는 짙은 녹색의 한강에 녹조로 폐사한 물고기들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
서울시와 국토해양부가 한강 신곡수중보 철거를 둘러싸고 다시 갈등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통해 한강수중보는 서울뿐만 아니라 김포·고양 등 주변 지역과의 이해관계가 얽힌 하천 시설물로 철거 시 여러 문제점이 예상된다는 입장을 내놨다.
반면 서울시는 지난해 5월부터 신곡수중
한강 유역에 서식하는 동ㆍ식물이 1835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멸종위기종으로는 왕은점표범나비, 표범장지뱀 등 9종이 처음 발견됐고 생태계교란종도 발견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9월까지 팔당댐 하류에서 신곡수중보에 이르는 한강 본류와 중랑천, 탄천, 안양천, 홍제천, 불광천, 청계천과 서울숲을 대상으로 한강생태계 조사연구를 실시해 이같
한강에 있는 잠실보(洑)와 신곡보를 철거하면 10개의 취수장 이전이 불가피하며 이전에 최소 1조원이 넘는 비용이 든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행정안전위원회 한나라당 박대해 의원은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잠실보~팔당댐 구간에 있는 10개 취수장을 팔당댐 상류지역으로 옮길 경우 이전비용이 1조16억22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고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