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지난 24일 신세계 및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등급조정에는 소비부진에 따른 수익성 하락과 투자로 인한 재무부담 확대가 영향을 줬다. 또 불리한 영업여건과 저하된 재무지표 등 전반적인 신용도가 중기적으로 AA+등급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회복
신용평가사들이 유통업 부진을 근거로 신세계의 신용등급 전망을 잇달아 내렸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신세계의 무보증회사채의 신용등급을 'AA+(부정적)'로 부여했다.
한신평은 “신세계는 최근 유통업 전반의 성장 둔화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복합쇼핑몰, 아울렛, 시내면세점 등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
나이스신용평가는 19일 신세계의 장기신용등급(AA+)에 대한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나이스신평은 신용등급 하향 조정 배경과 관련 "투자부담 확대로 투자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하지 않고 적극적인 유동성 확충안을 실행하지 못하면 재무안정성이 저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반영했다"고 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신세계의 인적분할 계획을 반영해 'A-' 기업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지정한다고 16일 밝혔다.
S&P는 "할인마트 부문이 분할되고 난 이후 존속법인 신세계는 경쟁력 및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더 허약한 사업 리스크가 생길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신용등급을 새롭게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S&P는 "존속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