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과 연동된 가상자산 지갑 '클립'이 공개 21시간 만에 10만 가입자를 돌파하는 인기를 끌면서 코인 입출금 내역이 온라인에 공개되는 블록체인의 약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거래 주소를 알려준 상대방에게 모든 거래 기록이 공개되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이투데이가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클립에서
국민은행이 블록체인 스타트업 아톰릭스랩과 디지털 자산 보호 기술과 스마트 콘트랙트 적용 방안 등 공동 연구를 발표했는데요. 가상화폐(암호화폐·코인) 자산을 보관하는 수탁 서비스를 준비한다는 해석이 나오자, 국민은행은 기술 테스트일 뿐 신사업 진행을 논의할 단계는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제도권 금융기관의 가상화폐 수탁 서비스 진출은 시장의 관심이 집중
KB국민은행은 디지털자산 보호기술을 가진 아톰릭스랩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전산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우열 KB국민은행 IT그룹 대표와 정우현 아톰릭스랩 대표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톰릭스랩은 금융, 블록체인 설계, 수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블록체인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암호화폐·블록체인으로 사회적 비용 줄일 수 있어
금융 낙후지역서 대안 역할… 이익 독점 막는 견제 기능도
“블록체인이 만능은 아니지만, 신뢰가 필요한 곳에선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국내 ‘이더리움의 전도사’로 불리는 정우현 아톰릭스랩(Atomrigs Lab) 대표는 5일 “모든 시스템이 탈중앙화돼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