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는 10일 국가기관의 대선개입의혹 속에 논란을 빚었던 국가보훈처 안보교육 예산을 15% 삭감했다.
정무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보훈처가 ‘나라사랑정신 계승발전사업’ 예산으로 당초 요구했던 약37억5000만원에서 5억5000만원을 깎아 32억원으로 확정, 예산결산특위로 넘겼다.
정무위는 그러면서 이 사업과 관련해 보훈처가 제작하는 안보교육 교
국회 정무위원회는 6일 새해 예산안 심사를 위해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국가보훈처의 안보교육 예산에 대해 여야간 의견이 충돌하면서 정회했다.
정무위는 이날 회의에서 국무조정실,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국가보훈처의 새해 예산안을 의결해 예결특위로 넘길 예정이었다.
하지만 보훈처 예산안을 둘러싼 갈등으로 다른 기관들의 예산안까지 의결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