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이 1분기 605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시장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깜짝실적’이다. 특히 1분기 실적이 신한금융을 추월해 1라운드에서 KB가 승리 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신한을 따라잡겠다’며 리딩뱅크 탈환 의지를 밝힌 바 있어 향후 양사의 경쟁이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6050억원으
은행들이 기준금리 인하, 안심전환대출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1분기 양호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일회석 비용 덕분이다. 문제는 하반기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하로 예대마진이 줄면서 순이자마진(NIM)이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실적 추정이 가능한 8개 금융지주 및 은행들의 1분기 순이익은 2조2256억원으로 전
금융당국이 안심전환대출 판매에 따른 은행들의 주택저당증권(MBS) 보유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매각제한 규정을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주택금융공사, 은행연합회, 시중은행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방안을 논의중이다.
앞서 임종룡 금유위원장은 20개 은행장과 간담회를 갖고 안
이번주 부터 재판매 들어간 2차 안심전환대출 신청 물량이 20조원 이하일 것으로 금융당국이 잠정 추산했다. 한도를 채우지 못함에 따라 2차 신청자 모두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안심전환대출 누적 신청액이 14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최종 신청분 결과는 5일 오후 발표될 예정
안심전환대출이 그야말로 대박을 쳤다. 2%대 낮은 금리가 가장 큰 매력이었다. 원금을 함께 갚아나가야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2억원을 빌릴 경우 20년간 6000만원의 이자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33만명을 은행으로 이끌었다.
안심전환대출 판매가 마무리 되면서 이제 대출자들의 시선은 '1% 수익공유 모기지'로 향하고 있다.
상품구조가 안심전환대출과 상충
2차 안심전환대출 판매가 3일을 기점으로 신청을 마감한다. 연 2%대의 매력적인 금리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소득공제 등 다양한 혜택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지만, 이자만 갚고 있는 변동금리 기존 대출자로 대출 대상이 제한돼 불만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안심전환대출 막차를 타지 못했다고 해서 낮은 금리 혜택에서 완전히 배제되는 건 아니다. 까다로운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3일 안심전환대출이 빚을 갚아나가는 인식을 심어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임 위원장은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20개 은행장들과 금요회를 갖고 "오늘 안심전환대출 판매가 마무리된다"며 ""33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금리변동 위험 없이 빚을 처음부터 갚아나가는 구조로 채무구조를 개선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30
안심전환대출 판매 마지막 날인 3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0개 은행장들과 한자리에 모였다. 안심전환대출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금융개혁에 대한 협업을 요청하기 위함이다.
안심전환대출로 은행권이 큰 손실을 떠안게 될 것이란 지적을 인식한 듯 임 위원장은 발언 내내 “대출구조를 개선해 자본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
국내 금융 부문의 최고 싱크탱크인 금융연구원이 지난달 16일 새 수장을 맞았다. 한때 아시아 금융허브를 꿈꾸기도 한 한국 금융업은 현재 변변한 글로벌 기업 하나 키워내지 못했다는 실망과 자괴감을 낳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래 금융경제에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신임 신성환(53) 금융연구원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
신 원장은 지난 1일 이투데이와 가진
내달 출시 예정이던 연 1%대 초저리 대출 상품인 시중은행의 수익공유형 모기지 상품 출시가 잠정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시중은행의 수익공유형 모기지 상품 출시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며 "당초 예정했던 다음 달 판매는 어려운 상황이며 출시 시점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20조원의 한도가 나흘만에
금융위원회는 안심전환대출이 가계대출 구조개선에 뚜렷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김용범 금융정책국장은 "1차 판매분 20조원 가운데 74.5%인 약 15조원이 ‘고정금리이면서 원금을 갚는 대출’로 전환됐다”며“이들의 평균소득은 4100만원이었고 담보물의 평균가격은 3억원 수준으로 수도권 아파트 평균 가격 보다 낮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심전환대
금융위원회가 안심전환대출 20조원 추가공급으로 인한 주택금융공사 부실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29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주택금융공사 등과 협의해 안심전환대출 판매 방안을 확정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안심전환대출이 20조원 추가로 공급될 경우 주택금융공사의 유동화 보증배수가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으나 현재 주택금융공사 자기자본 규모, 계획
금융위원회가 안심전환대출을 20조원 추가공급키로 결정한 가운데 고정금리 및 2금융권 대출자들은 그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안심전환대출 판매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주택금융공사 등과 협의해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2금융권 확대시행은 여신 구조와 고객군이 은행과 상이해 결국
정부가 이자만 내는 주택담보대출을 2%대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에 20조원을 추가공급키로 결정했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안심전환대출 판매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주택금융공사 등과 협의해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2차 공급 한도는 1차와 같은 20조원이다.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갚고 있는 은행 대출을 대상으로
이자만 내는 주택담보대출을 2%대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이 판매 나흘만에 16조원을 넘어섰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접수분에 대해서는 20조원 한도 소진과 관계없이 전환요건을 충족하면 모두 승인할 방침이다.
27일 금융위원회는 전국 16개 은행에서 오후 2시까지 집계된 안심전환 승인건수가 2만7468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승인금액은 2조6
판매 나흘째인 안심전환대출이 27일 오전 10시 현재 14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처리된 3800억원과 전날 전산 미처리된 4000억원을 합해 총 7804억원이 승인됐다.
안심전환대출은 출시 첫날인 지난 24일 4조1915억원(3만5296건)이 승인됐고, 25일 4조841억원(3만8379건), 26일 5조5750억원(5만3917건)을 승인하며 폭발적인
이자만 내는 주택담보대출을 2%대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이 판매 사흘만에 12조원을 돌파했다.
26일 금융위원회는 전국 16개 은행에서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안심전환 승인건수가 3만6393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승인금액은 3조7515억원이다.
출시 첫날인 24일과 이튿날인 25일분을 합치면 사흘만에 11만3086건, 12조 3678억원이
이자만 내는 주택담보대출을 2%대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이 판매 사흘만에 10조원을 넘어섰다.
금융위원회는 전국 16개 은행에서 26일 오후 2시 기준 2만559건의 대환대출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금액으로 따지면 2조1191억원에 달한다. 출시 첫날인 24일과 이튿날인 25일분을 합치면 사흘만에 9만8586건, 10조8905억원이 승인됐다.
삼성증권은 26일 은행업에 대해 안심전환대출에 따른 우려로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이다고 분석했다. 반면 은행들의 공적기능 강화 가능성 및 금리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 등을 감안할 때 기존의 거래범위(trading range)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안심전환대출 판매가 시작됨과 동시에 연일 광풍이라 할 정도로 인기
NH투자증권은 26일 은행업종에 대해 “안심전환대출로 은행업종의 수익성과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은 분명하지만 주가에는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최진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안심전환대출은 2015년 1월 현재 주택담보대출 잔액평균금리인 3.59%내외의 변동금리대출 대신 수수료수취 및 절감 86bp와 2.0% 고정금리 MBS 1년 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