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은 11일 “당 대표 경선에 뛰어들어 전당대회를 건강한 경쟁의 장으로, 구당의 해법을 논하는 희망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며 8.27 전대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대 이후 당의 장래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대가 화합과 축제의 장, 혁신 경쟁의 장이 돼
국민의당 전당대회가 일단 ‘안철수·정동영·천정배’ 3파전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후보등록이 마감된 11일부터 17일간의 레이스에 돌입했다. ‘1강2중’ 구도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2중인 정 의원과 천 의원의 후보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27일 열릴 전대에서 어떤 후보가 당권을 쥐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안 전 대표와 정 의원이 전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오는 27일 전당대회에 출마하기로 하면서 국민의당 전대는 안철수·정동영·천정배 ‘3파전’ 양상으로 흐를 전망이다. 이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는 ‘1강2중’ 구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때문에 ‘2중’인 정 의원과 천 의원이 단일화 카드를 통해 공동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국민의당은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새누리당은 19일 정동영 전 의원이 국민의당에 합류해 정치재개를 선언한 데 대해 “새정치가 사실상 막을 내린 것”이라고 혹평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은 안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떠나 신당을 차릴 때, 기존의 정당에서 자리를 못 잡고 뛰쳐나온 정치인들의 집합소가 될 것을 우려했다”면서 “당시 안 대표는 한사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강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9일 정동영 전 의원이 전날 합류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거대 양당의 기득권 독과점 구조를 깨고 정치의 판을 바꾸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마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인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진짜 정치가 우리의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당에는 여당에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정동영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은 초심 지적에 정면 반박했다.
정 전 고문은 19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서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가 안 의원을 비판한 것에 대해 “‘안철수의 생각’이란 책에 보면 경제민주화나 복지 철학은 제 공약과 다르지 않지만 민주당과 합당한 이후의 행보는 책과 거리가 점점 멀어졌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