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재정위기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말 한마디에 전 세계가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ECB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국가들의 통화정책을 관리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중앙은행 중 한 곳이다.
유로화로 상징되는 유럽
출범 14년째를 맞는 유럽중앙은행(ECB)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온통 쏠려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은 물론 전세계를 휩쓴 그리스발 재정위기 사태를 관할하는 실무기관인 ECB는 당초 유럽인들의 희망이었다.
ECB의 실질적 창설 논의는 20여년 전에 이뤄졌지만 유럽 공동통화에 대한 꿈은 이미 100여년에 걸쳐 다듬어졌다.
경제통화단일 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