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해 온 ‘플랫폼 종사자 건강보호 지원사업' 적용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3월부터 기존 대리운전 종사자를 비롯해 퀵, 도보배송 기사도 건강검진 무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의 단체교섭과 현장 목소리 경청을 통해 야간 노동자에 대한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부터
11월 5일 ‘포괄임금제 금지법’ 공동발의 요청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저의 총선 대표 공약이기도 한 포괄임금제 금지법은 말 그대로 ‘포괄적으로 책정된 임금’을 금지하는 법안입니다. 쉽게 말해 ‘이만큼 더 일할 것으로 예상되니, 미리 수당을 계산해 급여에 포함’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그만큼 일할 거니까, 그렇게 받으면 되지 않나?’라고
“노동시간과 야간노동일을 줄여야 근무환경이 개선된다.”
손미아 강원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는 지난 24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근무형태 및 조직문화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 노사정 서울모델협의회 주최로 열렸다. 협의회는 서울시 투자 및 출연 기관의 교대제 근무 등 현행 근무형태에 대해 노동조합
안녕들하십니까
노동 현장에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자보가 붙었다.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가 대학가에 이어 고등학교에도 붙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한국지엠 등 노동현장에도 대자보가 붙은 것이다.
19일 한국지엠창원공장 비정규직지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창원공장 한 생산라인에 비정규직지회 조합원이라고 밝히며 ‘여러분! 안녕하십니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생산기지 재편성을 무기로 노조의 대폭적인 양보를 요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의 해외생산 증가가 국내공장의 비효율성 때문이라는 논리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노조는 23일 노조신문에 실은 ‘2013년 자동차 산업과 노사관계 전망’에서 “올해 자동차 산업에서 대기업이 해외공장을 통해 국내공장의
#지난 8일 오전 6시. 서울 목동의 중심상가에서 만난 김근용(18·가명)군은 동생 뒷바라지를 위해 건물 외벽청소를 6개월 째 하고 있다. 위험수당이 붙은 하루 일당은 7만원. 일이 늦게 끝나면 12시간 이상 꼬박 채운다.
김 군은 생활비에 동생 학원비까지 마련하기 위해 1년여 전에 학업을 포기했다. 처음에는 용돈을 한 푼이라도 아낄 마음에 끼니를 무료
기업체에 파견돼 근무하는 특성화고 3학년 학생들이 장시간 근로와 저임금에 시달리는 등 근무조건이나 환경은 열악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학생 10명 중 4명은 학교에서 배운 전공과 무관한 실습을 하고 있었다.
지난해 12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현장실습을 받던 고교생이 뇌출혈 사고로 쓰러진 것도 이 같은 열악한 근무조건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노동환
기업체에 파견돼 근무하는 특성화고 3학년 학생들이 장시간 근로와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으며 근무조건이나 환경은 열악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학생 10명 중 4명은 학교에서 배운 전공과 무관한 실습을 하고 있었다.
임상혁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소장은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무권리 상태의 산업체 현장실습 대안은 무엇인가’토론회에서 특성화고 3학년 실습생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전국금속노동조합은 26일 기아자동차 현장실습생의 뇌출혈 사고와 관련해 정부에 기아차와 정부의 책임자들을 처벌할 것과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우려와 개선 요구에 귀기울였다면 이 같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번 사고는 정부 당국의 전문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