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상에서 항해 중인 러시아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원 21명이 구조됐으나 4명은 실종돼 수색 중이다.
해양수산부는 21일 새벽 동해상에서 화재가 발생한 러시아 원양어선 칼탄호(KALTAN, 769톤)에서 러시아 선원 21명을 구조하고 실종된 4명은 총력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0시 43분께 울산시 울주군 고리 남동방 28해리 해상에서
지난 7일 발생한 제주시 한림항 어선 화재 관련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오전 8시 49분께 제주시 한림항 어선 사고 현장에서 처음 불이 난 어선의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시신이 발견 된 곳은 어선 A호 선체 주변 바다 밑 펄이다. 해경은 이 시신이 A호에서 실종된 선원 2명
제주 한림항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가 11억 원으로 잠정 추산됐다.
8일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전일 발생한 어선 화재로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호(29t)와 B호(49t), 근해자망 어선 C호(20t) 등 3척이 전소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소방서 추산 약 10억94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는 초기 추정치로 피해액은 더 늘어날
제주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어선 화재가 일어난지 3일만에 제주시 한림항에서도 정박 중인 어선 3척에 불이 났다. 화재는 7시간에 걸친 진화 작업 끝에 완전히 꺼졌다.
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 정박 중인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호(29t)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제주 한림항에서 발생한 어선 3척 화재로 3명이 중상을 입고 기관사와 외국인 선원 등 2명이 실종됐다.
7일 제주서부소방서와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아침 10시 17분경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 A호(29t)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어선에서 ‘펑’하는 소리가 나면서 불이 났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7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서 정박 중인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호(29t)에 난 불로 3명이 중상을 입고 2명이 실종됐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실종자는 기관사와 외국인 선원이라고 한다.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경 어선 3척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해당 화재는 A
지난 4일 새벽 제주 성산항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와 관련해 50대 남성이 방화 혐의로 해경에 붙잡혔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선박 방화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4일 새벽 성산항에 정박 중인 연승어선 3척에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해경은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A 씨
내년부터는 어선에 반드시 화재경보장치가 있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어선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 근해어선과 연안어선에 ‘어선 화재탐지경보장치’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내년부터는 설치를 의무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어선의 화재사고는 전체 어선사고의 5%에 불과하지만 한 번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현
올해 3월 제주시 우도 남동쪽 74km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307해양호) 화재사고로 2명이 구조됐지만 6명이 실종됐다. 올해 2월에 완도와 영덕에서도 어선 화재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배는 전소됐다.
어선의 화재사고는 전체 어선사고의 5%에 불과하나 한 번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ㆍ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정부가 어선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어선 화재탐지경보장치’를 무상으로 보급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24일부터 어선 화재탐지경보장치를 어선 재해보험 가입 선박 중 조업 기간이 길고 많은 인원이 승선하는 근해어선 2700척에 우선 보급하고 하반기부터 연안 어선으로 보급을 확대한다.
어선의 화재사고는 전체 어선사고의 5%에 불과
내후년부터 어선에 화재경보기 설치가 의무화된다. 또 어선 재질도 알루미늄 등 화재에 강한 재질로 대체를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어선사고 예방 및 저감 대책’을 25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발생한 제주어선 화재사고, 풍랑주의보 시 전복사고 등에서 나타난 사고 취약요인을 검토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3일 오후 2시 연말연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안전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는 최근 해양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겨울철 해상교통안전대책 및 기관별 안전대책 공유를 통해 대책의 이행력 제고와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해양경찰청, 지자체 등 38개 기관과 단체가 참석해 기관별 해양안전대
제주 어선 화재 사고로 11명이 실종된 가운데 문(文) 대통령이 총력 구조를 지시했다.
19일 오전 7시 5분쯤 제주 차귀도 서쪽 76킬로미터 해상에서 29톤급 어섭 대성호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승선 중이던 선원 12명 중 1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제주 화재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중 6명은 베트남인으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제주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와 관련해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높은 파고와 차가운 수온으로 신속한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경·해군·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합동 구조활동이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상황을 철저히 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9일 제주 어선 화재 사고현장 지휘를 위해 제주도로 급파됐다.
이날 해수부에 따르면 문성혁 장관은 애초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기로 했으나 이날 오전 제주 어선 화재 사고에 따라 회의를 연기하고 제주도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7시 9분께 제주 차귀도 서쪽 76km 해상에서 연승어선 D호(29톤, 통영선적, 승선원 12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제주 차귀도 서방 41해리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사고와 관련한 긴급지시를 내렸다.
이 총리는 “해양수산부 장관과 해양경찰청장, 국방부 장관은 어선, 상선, 관공선 등 사고 주변 해역을 운항 중인 모든 선박과 가용한 함정, 항공기 등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제주 해상서 통발어선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근에서 조업하던 어선 4척이 구조에 나서 승선원 전원 구조에 성공했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며 25일 오후 12시 38분께 제주시 비양도 북서방 61km 해상에서 통영선적 C호(84t, 근해장어통발)가 조업중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접수를 받은 통영어선안전조업국은 구조기관에 즉시 상황을 전달하고 어선안전관리시
LG복지재단은 지난달 22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조업 중 자신의 그물을 끊고 긴급히 선박화재 현장으로 이동해 선원 7명을 모두 구조한 현진호 선장 김국관(49)씨에게 ‘LG 의인상’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그물 수리비를 포함한 3000만 원의 상금도 수여했다.
김국관 선장은 당시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해경으로부터 인근 해역
29일 오후 1시 22분께 제주시 추자도 남동쪽 약 11㎞ 해상에서 여수선적 안강망 어선인 D호(89t·승선원 12명)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며 여수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해 제주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부근에 경비 중인 함정 등을 보내 선장 서모(59)씨 등 선원을 전원을 구조, 추자 신양항으로 옮기는 한편 화재 선박 진
29일 오후 1시 22분께 제주시 추자도 남동쪽 약 11㎞ 해상에서 여수선적 안강망 어선인 D(89t·승선원 12명)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며 여수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해 제주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해경은 부근에 경비중인 함정 100t을 보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