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통신업체들이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생존 모색에 나선 가운데 통신시장 재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면서 향후 통신업계 M&A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T모바일이 업계를 재편할 킹메이커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통신업계의 지각변동은 이미 시작됐다.
CJ헬로비전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이 ‘아이폰6Sㆍ6S플러스’를 국내 최저가 수준인 19만9000원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만의 특화 프로모션의 일환이다. 헬로모바일은 ‘WHY NOT?(와이낫)’ 이라는 프로모션으로 지난달 기존 이동통신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더 착한 데이터 유심 10GB’ 요금제를 선보였다.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기업결합을 금지하면서 그 이유 중의 하나로 내세운 독행기업(maverick)이라는 전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공정위 설명에 따르면 독행기업은 공격적인 경쟁전략을 통해 기존 시장질서의 파괴자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서 가격인하와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이다. 2010년부터 선진국 경쟁당국이 도입했고 공정위는 이번 사건에
미국 3대 이동통신업체 T모바일이 또 한번 파격 이벤트를 발표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존 레저 T모바일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11번째 ‘언캐리어(Un-carrier)’이벤트로 기존 충성 고객은 물론 신규 가입 고객에게 감사 차원에서 자사 주식 1주를 ‘공짜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 따라 T모바일 고객은 T모바일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