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최근 인사체계 개편을 추진하며 업무 부진자를 위한 전용 직급(AH)을 신설했다. 이같은 직급을 신설한 것은 공기업 중에서 최초다.
이같은 직급 신설은 인사체계 개편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 일각에서는 예탁원이 도입하는 제도가 공기업의 새로운 희망퇴직 창구로 활용될 여지가 있다며
금융투자협회가 명예 퇴직을 실시한다.
2009년 3개의 협회(증권업협회, 자산운용협회, 선물협회)가 통합된 후 첫 대규모 명예 퇴직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투협은 사내 직원들 대상으로 명예 퇴직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명예 퇴직 1순위 대상자는 5년 이상 근무자 및 과장급(경력자 포함), 업무 부진자 등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60세 정년를 법제화할 경우 기업 고용규모가 크게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가 우려했다.
경총은 31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라디오방송연설에서 기업정년을 60세 이상으로 의무화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과 관련 "경영계 또한 고령자가 노동시장에 좀 더 오랫동안 남아있도록 해야한다는 황 대표의 발언취지엔 공감하나 60년 정년 법제화엔 동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