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중국 총리가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최소 1억 위안(약 172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리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제10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의 제1차 전체회의 연설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고 17일 전했다.
리 총리는 “60대의 구급차와 100대의 오토바이, 15만개의 구호장비 등을 제공할 것”이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서아프리카에 창궐한 에볼라 전염병 사망자가 3000명을 넘어섰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WHO에 따르면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 6574명 가운데 3091명이 숨졌다.
라이베리아 사망자 1830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라이베리아에서는 최근 2주 동안 15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WH
세계보건기구(WHO)는 13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동부지역의 케냐를 에볼라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위험국으로 지정했다.
WHO는 이날 에볼라 발병 상태에 따라 회원국들의 범주를 기니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 등 4개 에볼라 발생국가(카테고리1)와 에볼라 발생 위험국(카테고리2) 그리고 그외 다른 국가(카테고리3) 등 3개로 분류하고 케냐 등 에볼라 발
세계보건기구(WHO)가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발병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라고 선포했다.
WHO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이 여러 나라에 걸쳐 사망자가 900명을 넘어서는 등 사태가 심각해지자 회원국에 감시 강화 등을 호소하는 차원에서 인식을 이같이 했다고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가, 한국인 858명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가에 한국인 858명이 체류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가인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등 4개국에 각각 45명, 25명, 88명, 700여명의 한국인이 머무르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에볼라가 집중 발생하는 국경 지역에서 멀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한 에볼라출혈열과 관련해 "에볼라 출혈열은 치사율이 25∼90%에 이르지만 바이러스 전파력이 약해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처럼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보건당국은 "지난 4월부터 바이러스성출혈열(에볼라)대책반을 구성해 국내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