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편집국장 출신 버즈비 발탁 사주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등 만장일치로 결정WP 사세 확장 속 세계 각지 뉴스 총괄 경험 높이 평가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144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편집국장을 발탁했다. AP통신 편집국장인 샐리 버즈비(55)가 그 주인공이다.
WP는 11일(현지시간) 버즈비를 WP의 새 편집국장으로
“여성들은 승진하려는 야망(vertical ambition) 자체가 없다. 여성들은 본능적으로 행복하기 위해서 일을 한다.”
“성 다양성(Gender Diversity)은 광고업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지도 않으며 (그 논쟁이 언급됨으로써)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그렇듯 다른 분야도 상황은 악화되고 말 것이다.”
“(젠더에 대한) 망할 놈의 논쟁은 끝났다.”
나는 여성이고 시스젠더(Cisgender:사회적ㆍ심리적으로 여기는 성별과 신체적 성별이 같은 사람)이다.
성적으로 평가받았던 학창 시절에는 반장 선거에서 번번이 남자애들에게 지는 것 말고는 여성임을 별로 자각하지 못했다. 사회 생활을 시작하자 달라졌다. 조직에서는 극소수였고 남성 중심적인 질서에서 여성성은 불편함으로 자각됐다. 중성적으로 보이려 무던히도
영국 일간지 가디언(Guardian)에서 194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편집국장이 탄생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진보 성향의 가디언은 편집 부국장을 지내고 호주와 미국 시장 책임을 맡고 있는 캐서린 바이너(44)를 새 편집국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가디언은 미국판, 2014년에는 호주판을 각각 발행하기 시작했다.
바이너 신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62년 회사 역사상 첫 흑인 편집국장을 임명했다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NYT는 이날 딘 베케이가 질 에이브럼슨의 뒤를 이어 편집국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베케이는 퓰리처상을 받은 인물로 로스앤젤레스타임스의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NYT는 지난 2011년 첫 여성 편집국장으로 에이브럼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