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금싸라기' 국유지인 서울 여의도 테니스장 자리에 23층 규모의 민관복합건물이 들어선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앙카라공원 옆 테니스장 부지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과 정경두 공군참모총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나라키움 여의도빌딩' 기공식을 열었다.
3306㎡(약 1000평) 규모의 해
국방부 소유의 여의도 테니스장 부지에 오피스텔과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해상용 컨테이너를 활용해 저렴한 대학생 주택도 공급된다.
기획재정부는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자산관리공사가 제출한 총 사업비 1860억원 규모의 위탁개발사업 4건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는 우선 공군이 관리 중인 여의도 보라매테니스장 부지에 10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