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에 붙는 연비라벨에 전기와 유류 사용시 주행 가능거리를 구분해 표시하기로 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전기충전과 주유가 동시에 가능해 전기와 유류기능 선택 후 연료가 소비될 때까지 운행되는 차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짧은 거리(약 40km 내외)를 운행할 경우 전기모드를 활용하고 배터리 전원 소진될 경우 유류를 이용한다
미국 2위 자동차업체 포드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연료 효율성 문제로 소송에 휘말리면서 앨런 멀러리 최고경영자(CEO)의 미래산업 전략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펜실베니아의 한 소비자가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가 광고와 다르다는 이유로 포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연방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내년부터 자동차 연비를 소비자의 체감에 부합하게 표시하는 방법이 도입된다.
지식경제부는 새로운 표시방법을 최종 확정해 고시하고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섯가지 실주행 여건을 반영한 보정식을 활용해 체감연비에 가깝게 표시하고, 연비 1등급 기준을 기존 ℓ당 15㎞에서 16㎞로 상향 조정했다. 또 1등급 비중을 30%에서 7.1% 수준
자동차 1등급 공인연비 기준이 1리터당 15㎞ 이상에서 16㎞ 이상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1등급에 해당하는 차 모델도 기존에 비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8월 발표한 ‘자동차 연비 표시 제도 개편 방안’의 후속 조치로 자동차의 연비 기준을 강화하고, 자동차 연비 라벨 디자인도 개편하는 세부 시행안을 내놨다.
공인연비 기준이 상
자동차 연비 1등급 기준이 내년부터 상향돼 현 ℓ당 15㎞에서 ℓ당 16㎞로 조정, 비중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식경제부는 자동차 연비등급 기준 강화, 연비라벨 표기 항목 등을 담은 세부 시행 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발표한 ‘자동차 연비표시 제도개편 방안’의 후속 조치로 연비 1등급 기준이 현행 ℓ당 15㎞이상에서 내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