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경영권을 놓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아워홈 오너가 2세 남매들이 오늘(31일) 경영권을 두고 한판 표 대결을 벌인다.
아워홈은 이날 오전 서울 마곡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를 선임한다.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 측이 제안한 사내이사가 선임되면 막내인 구지은 부회장은 이사회를 떠나게 된다.
반면 구지은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지난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무릎을 꿇으며 회사를 살리겠다고 사죄한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가 올해는 소액주주들의 원성에도 주총을 강행하며 1년 만에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리버리는 지난달 29일 열린 정기 주총을 약 9시간 만에 끝냈다. 주총은 오전 9시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회사 측의 위임장 인정 여부와 집계 등
한미사이언스, 임종윤·종훈 형제 완승JB금융·태광·KT&G, 행동주의펀드 이사회 진입고려아연, 영풍과 무승부…갈등 지속DB하이텍·현대엘리·금호석화는 회사가 압승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을 펼친 기업들 상당수가 회사 측의 승리로 끝났다. DB하이텍, 현대엘리베이터, 금호석유화학은 회사 측의 압승으로 주총이 마무리됐다. 그러나 곳곳에서 반전의 드라마가
올해 '글로벌 사업 확대·강화'에 초점신성장동력 위한 신사업도 적극 추진
국내 주요 식품사의 정기 주주총회(주총)가 마무리된 가운데 올해 공통적인 핵심 키워드는 ‘글로벌 사업 확장’과 ‘신사업’을 꼽을 수 있다. 식품업계는 성장 한계에 직면한 내수 시장 대신 K푸드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는 글로벌 시장 확대로 수익성 확보에 나선다는 포석이다.
31일
LG전자가 올해 정기 주주총회 콘셉트를 '열린 주주총회'로 준비하고, 소통을 통한 책임 경영을 강조했다. LG전자는 올해 전기차 충전 시장과 메타버스 시장 등 신사업 동력을 확대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수합병(M&A)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조주완 LG전자
삼성엔지니어링이 2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삼성E&A로 변경하는 내용을 확정지었다. 4월에 새로운 CI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 GEC(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열린 주총에서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변경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성E&A는 54년간 쌓아온 회사 고유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
5.5%(2021년)→2022년(5.6%)→20.2%(2023년). 한국ESG기준원에서 집계한 주주제안 가결률이다. 최근 들어 주주제안 가결률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주주총회에선 사측의 입김이 더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올해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을 펼치거나 예정된 기업들의 상당수도 회사 측의 승리로 끝났거나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 주주제안 안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신임 회장의 공식 취임을 끝으로 주요 금융지주회사의 주주총회가 마무리됐다. 올해 초 ‘돈잔치’ 로 뭇매를 맡았던 금융권은 ‘관치금융’ 논란이 있었지만 대부분 역대급 실적을 등에 업은 경영진들의 의지대로 해피앤딩을 맺었다.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불구, 무난히 선임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임종룡 회장 역시 무사히
제50회 삼성전기 주주총회 개최장덕현 “삼성전기는 자동차 부품회사”…전장사업 강조미래 준비도 병행…로봇ㆍ항공우주ㆍ에너지 겨냥
“서핑도 파도가 올 때 맞춰 타야 앞으로 나아간다. 자동차 전장이라는 파도에 잘 올라탈 준비를 해야 한다.”
15일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50기 삼성전기 정기 주주총회’ 직후 취재진과
한국ESG기준원, 지난해 ‘2019~2022년 정기주주총회 결과 분석 및 시사점’ 발간해외 연기금 7곳, 반대 의결권 행사 비율 2019년 25.2%→작년 33.6% 확대
해외 연기금들의 경우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를 위해 필요한 경우 적극적 주주권 행사를 확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기업 주주총회를 통한 반대 의결권 행사가 늘어나는 가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형 신동주 전 부회장의 도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열린 주총에서 신동주 회장의 제안이 대부분 부결됐다.
29일 롯데그룹은 신동주 전 부회장이 이날 열린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 제안한 본인의 이사 선임, 정관 변경(이상 4~6호 안건) 안건 등이 모두 부결됐다고 밝혔다. 반면 회사 측에서 제안한 감사 1인 선출, 배당금 결정 등
코스닥 상장사 티엘아이가 창업주와 주주연대 간 지분 확보 경쟁에 불이 붙었다. 7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양측이 제안한 사내이사 선임을 다툴 예정인 가운데 양측간 지분 격차가 크지 않아 추가 지분 확보 경쟁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티엘아이의 최대주주가 ‘턴어라운드를 위한 주주연대 조합 외 1인’(이하 주주연대)에서 김달수 전
오스템임플란트가 오는 28일부터 거래재개 된다. 2000억 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한국거래소는 27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심의한 결과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는 약 4개월간의 거래정지를 마치고 오는 28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3일 횡령 혐의 발생으로
2000억 원대 횡령 사건으로 주식 거래가 정지된 오스템임플란트의 거래재개 여부가 27일 결정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27일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열어 오스템임플란트 안건을 심의ㆍ의결한다.
기심위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의 1심격으로, 오스템임플란트를 놓고 상장 유지 또는 개선 기간(1년 이내) 부여 여부를 결정한다.
코스닥 상장사 티엘아이에서 주주연대가 창업주이자 기존 최대주주를 제치고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들은 창업주의 대표이사 연임도 제동을 거는 등 세를 과시해 향후 경영권 분쟁으로 비화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티엘아이의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기존 최대주주는 10.87%의 지분을 가진 김달수 전 대표 외 1인이었으나 조합 결성에
SK케미칼이 주주총회 이후 상승세다.
30일 오후 2시 6분 기준 SK케미칼은 전날보다 3.07% 오른 1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케미칼은 28일 열린 주총에서 그린 소재와 바이오 사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석유화학 제품 중심에서 탈피하는 것이다.
이날 SK케미칼은 2025년까지 매출을 4조 원으로 늘리고 2조 원 이상의 투자를
지난해 주총서 경제산업성과 협력해 투자자 압력 의혹이사회 인사, 사장직 유지, 기금 활동 등에 개입25일 주총 앞두고 회사 제시한 선임안 반대 분위기
일본 제조업 명가 도시바가 이사회에 사측이 원하는 멤버를 넣고자 정부와 담합했다는 스캔들이 터졌다. 관계자들은 자리에서 물러났고, 이달 있을 주주총회에서도 적잖은 마찰이 예상된다.
13일(현지시간) 영국 파
“자동차와 애플 중 하나 포기하라면 자동차” “로빈후드는 도박판…스팩 열풍 지속하지 않을 것” 미국 경제는 “부양책 덕분에 초고속 진전” 긍정적 평가 멍거 “비트코인 역겹고 문명 이익에 반해”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애플과 로빈후드,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 등 시장과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의 식견을 밝혔다. 애플 지분 일
건설사들이 최근 지속가능 경영 척도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건설사들은 ESG 전담팀을 꾸리면서 발 빠른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GS건설은 15일 열린 이사회에서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운영하기로 했다. ESG 위원회는 GS건설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
7월 GS샵(GS홈쇼핑)과 합병을 앞둔 GS리테일의 초대형 커머스 전략에 속도가 붙고 있다.
미국 증시 상장으로 확보된 5조 원의 실탄으로 국내 석권을 선포한 쿠팡과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둘러싼 신세계그룹과 롯데쇼핑, 카카오의 눈치싸움, 네이버와 손잡은 신세계ㆍ이마트에 신선 물류센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김포 센터를 추가하는 마켓컬리까지. 이커머스 업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