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지난해 국민참여형 안전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안전운행서비스율 1.757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안전운행서비스율는 열차가 100만km 운행시 발생하는 철도사고, 운행장애 등 고객 피해건수를 의미한다.
특히 지난해 기록인 1.757건은 2005년 공사 출범 당시 4.574건에 비해 61.6% 감소한 수치다.
최근 발생한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와 관련해 서울메트로 직원이 사고 14시간 전 신호 오류를 인지했지만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열차사고수사본부는 사고 당일인 지난 2일 오전 1시30분께 서울메트로 신호팀 직원이 신호기계실에서 모니터상으로 신호 오류가 난 것을 확인했지만 통상적 오류로 생각해 적극적인
지난 2일 오후 발생한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는 신호기 고장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는 잠정 결론이 내려졌다.
서울시는 3일 지하철 추돌사고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공식적인 승객 대피 안내방송은 사고 7분 후부터 이뤄졌으며 사고 후 30분 후 모든 승객이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사고 구간에서는 당분간 저속 운행을
2일 오후 발생한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는 열차 자동정지 장치(ATS)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후 3시32분께 앞서가던 2258 열차가 승객을 승·하차 시키기 위해 정차했다가 출발하려던 중에 뒤따르던 2260 열차가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ATS가 작동해 열차를 자동적으로 멈추는 시스템이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