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국가의 주권자로서 위상을 행사하고 자존을 확인하는 일련의 과정과 절차가 바로 권리와 의무다. 의무 중에서도 가장 신성하고 높은 경지가 ‘국방의 의무’다. 국가와 국민, 가족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치겠다는 의지와 실천이다. 한 사람이 군에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다가 전쟁이나 그에 준하는 비상한 사태 속에서 생명을 잃은 경우 전사자가 된다.
조선대학교가 영화 ‘서울의 봄’에서 육군본부 벙커를 지키다가 숨진 것으로 그려진 정선엽 병장을 위해 명예졸업장 수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정 병장은 1957년생으로, 1977년 조선대 전자공학과에 입학했다. 영화에서는 조민범 병장으로 등장한다.
정 병장은 입학한 뒤 바로 입대했으며, 국방부 헌병으로 복무하다 제대를 앞둔 1979년 12월 13일 새
여야는 27일부터 국가정보원의 내국인 대상 해킹 의혹을 놓고 본격적인 진상조사에 착수한다. 양당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합의를 통해 야당에서 요구한 ‘청문회 개최’에서 한발 물러서 상임위 차원의 조사로 합의했다. 하지만 로그파일 제출 여부 등 구체적인 쟁점은 사실상 뒤로 미뤄지면서 상임위 차원의 힘겨루기를 예고했다.
이번 국정원 사건에서 관계기관의 현안보
국방부는 18일 “대보건설 병영시설 공사비리 의혹과 관련해 영관장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지난 16일 발부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지난 16일 구속영장이 청구된 현역 영관장교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결과 1명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자진출석한 나머지 1명은 19일
지난해 군 장성의 평균 연봉(세전 기준)은 1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과 이등병의 연봉 차이는 95배에 달했다.
13일 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4 국방통계연보’를 공개했다. 평균 연봉에는 기본급여를 비롯해 상여금, 각종 수당, 교통비 등 기타급여가 포함됐다.
연보에 따르면 대장의 평균 연봉은 1억2843만원, 중장 1억2174만원,
안전행정부가 제주 4․3사건을 ‘무장폭동사업’이라고 주장한 비영리민간단체 사업에 국고보조금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이 6일 안행부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비영리민간단체 보조금 지원내역 및 사업계획서를 분석한 결과, ‘제주 4․3사건에 대해 왜곡된 사실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민간단체 사업에게
22사단 총기사고와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사망 사건에 이어 병영의 부실 관리 실태가 또 드러났다.
3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22사단에 근무하는 김 모 상병이 지난 2월 어지럼증을 호소한 뒤 5개월여 만에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김 상병은 지난달 수도병원 신경외과에서 뇌 CT(컴퓨터단층촬영)와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결과, 뇌종양 판정을 받아 4일 민
국방부는 지난해 10월 발생한 북한군 병사의 소위 '노크귀순'과 관련한 책임을 물어 장성 2명과 영관장교 2명을 징계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일 국방부 회의실에서 열린 국방부 징계위원회 결과 전 합참 작전본부장인 신현돈 중장과 전 합참 작전부장 엄기학 소장이 '징계유예' 처분을 받았다.
신 중장과 엄 소장은 보국훈장을 받았기 때문에 애초 '견책'에서
최근 1년간 군에서 장성 7명 등 모두 2237명의 간부가 징계를 받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는 28일 국회 법사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보고자료에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천안함 사건 관련자 4명 등 장성 7명이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발생한 천안함 사건으로 인해 김동식 전 해군2함대사령관(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