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드워드 사이드 명언
“자신의 조국이 달콤하게 느껴지는 사람은 아직 어린아이와 같다. 타국이 다 조국처럼 느껴지는 사람은 이미 성숙한 사람이다. 세계가 다 타국처럼 느껴지는 사람이야말로 완성된 인간이다.”
팔레스타인 출신 미국 망명자. ‘오리엔탈리즘’을 쓴 그가 망명 생활에서 예술과 학문이 꽃피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한 말이다. 미국 학술원 회원이었던
칸영화제의 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경쟁 부문(In Competition)에 초청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23일(현지시각) 오후 6시 뤼미에르 극장에서 최초 상영된다. 한국 영화사가 제작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도 같은 부문 후보에 올라 26일 현지 공개를 앞두고 있다. 두 편의 한국 작품이 서로 경쟁하는 얄궂은 운명이라는 건 국내
결국 사달이 났다. 예견된 일이었다. “난 무슬림 소녀다. 한국 드라마를 좋아했지만, 이제 아니다. 분노한다.” 한국어 번역기까지 동원해 쓴 아랍인들의 비판과 분노가 SNS에 쏟아졌다. 한국이슬람교중앙회의 항의도 뒤따랐다.
비판과 분노, 항의 유발자는 MBC 수목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다. 1970년대 중동의 작은 왕국으로 건너가 백작이
인기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71)가 최근 서울재즈페스티벌 공연을 위해 내한한 덴마크 출신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토퍼를 만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크리스토퍼가 '인종 차별'적 행동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31일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크리스토퍼와 박막례 할머니가 만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함께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에 나온 크리스토퍼 이거 너무 신
“흑인들의 불참 사태 때문에 사회를 거절할까 고민했다.”2월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진행을 맡은 코미디 배우 크리스 록의 말이다. 이에 공감하는 시상식 참석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하지만 이날 록은 시상식에 오른 아시아계 어린이를 향해 편견에 가득 찬 농담을 해 비판이 쏟아졌다.
록의 이중적 태도를 보면
설이 다가오면서 각종 보도 자료가 쏟아집니다. 방송사와 영화사, 연예기획사, 대중음악계에서 보낸 설 특집 관련 자료입니다. 방송과 대중문화의 설 특집 보도 자료를 보면서 10여 년 전 호주에서 본 인형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휠체어 탄 인형입니다. 장애인 인형을 하나 사면서 가게 주인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장애를 가진 인형을 처음 봤다고요. 그 주인은 한국에
‘급식지원비 0원 경남뿐!!’ 무상급식 중단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에 참여한 어린 초등학생의 등 뒤에 있는 피켓 문구다. 초등학생들이 길거리로 나왔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4월부터 무상급식 중단을 선언하며 촉발된 안타까운 풍경이다. 여야 정치세력 간, 보수와 진보 진영 간, 빈부 계층 간 갈등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경남지역에선 이제 무상급식은 사라
전현무, 샘 오취리 분장하겠다고![배국남의 직격탄]
“‘외국인 이주 노동자’라는 표현이 학원가에서 일하는 백인보다 동남아계 유색인 먼저 떠오르는 것은 미디어의 인종적 고정관념, 인종주의적 이데올로기 유포의 결과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규찬 교수가 ‘현대사회와 매스커뮤니케이션-미디어 문화와 사회적 약자 또는 소수자’에서 한 말이다. 이 말을 떠올리게
6일 국립발레단 단장이자 예술감독 강수진(47)이 발레 ‘강수진&인스부르크 발레단-나비부인’의 마지막 무대에 섰다. 꽃처럼 피어난 강수진은 ‘강철나비’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면모를 드러내며 공연을 채워나갔다. 이번 무대를 통해 현역 최고령 발레리나로 기록을 수립한 강수진. 그녀는 역시 가장 돋보이는 존재감과 실력을 뿜어내 관객을 매료시켰다. 그러나 영 개
롯데호텔이 오는 3일 롯데만의 차별화된 ‘한식 세계화’를 내걸고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서울의 한식당 ‘무궁화(無窮花)’를 지하 1층에서 호텔 최고층인 본관 38층으로 이전해 리뉴얼 오픈한다.
1년간의 준비과정 및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새로운 컨셉 정립 등 약 50억원의 투자를 통해 한식당 ‘무궁화’는 최고의 품격과 전문성을 갖춘 ‘국가대표 한식당
선대인 저 ㅣ 더난출판
한국경제의 회복을 알리는 온갖 소식들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
올초 900대의 저점을 기록했던 주가는 현재 치솟고 있고, 부동산 시장 역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과열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경상수지는 사상 최고의 흑자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급기야는 한국이 이번 세계경제위기를 가장 먼저 탈출할 것이라는
대동이란 회사가 서울에 알려지기 시작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하지만 부산, 경남지역에서 대동은 꽤 알려진 회사로 통한다. 이 회사가 서울, 수도권에 진출한 것도 부동산 붐이 일었던 지난 2002년 경. 하지만 신참이 깐간한 주택시장에 진출하기란 쉽지 않기 마련. 삼성, 대우, 현대, GS등 전통의 대형 건설업체들이 이미 짜놓은 주택시장에서 대동이 '다
2000년대 초반 조성된 용인시 신갈, 구갈동 일대 택지지구는 약 10만평 규모의 미니 택지지구가 조합된 곳이라 주거환경은 단일 규모로 30만평이 넘는 중형 이상 택지지구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용인은 죽전, 동백, 흥덕 등 대형 택지지구가 많은 편이라 구갈동, 신갈동 일대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에다 용인지역에 시장의 관심이 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