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 지역 간 개발사업 격차가 날로 심화 중이다. 서울 시내에서 진행 중인 개발사업은 대부분 강남 쪽에 치중됐고, 강북 지역에서도 핵심지인 용산구와 인구가 쏠린 동북권역에서만 활발히 진행 중이다. 서남권 개발 계획은 새 인프라 조성보다 기존 노후시설 정비에 그치는 모양새다.
14일 본지가 국토교통부와 서울교통공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내 주요 개
오세훈 서울시장이 소비·제조산업의 중심지인 서남권을 미래첨단·융복합 집적지로 전환하는 '서남권 대개조'를 발표하며 '매력도시 서울'로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온수산업단지에 적용돼 온 고도 제한을 풀고, 금천공군 부대는 용적률과 용도규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개발을 추진한다. 김포공항은 국제선 항공편을 추가하고, '서울김포공항'으로 명칭도 변경한다.
낙후·침체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서남권이 도시 대개조를 통해 첨단융복합산업 집적지로 거듭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발표하고, 서남권을 시작으로 '매력도시 서울' 대개조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서남권은 영등포, 구로, 금천, 강서, 양천, 관악, 동작 등 7개 자치구가 해당된다.
소비‧제조
서울시가 고도지구 제도 전면 개편에 나서면서 강북구와 구로구 등 관련 자치구들이 반색하고 있다. 규제가 풀리면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일각에선 역사문화 훼손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2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고도지구 해제·조정 등의 내용을 담은 '신(新) 고도지구 구상안'을 마련하고 오는 6일부
“32년 동안 근무하면서 안전관리자는 한 번도 못 봤어. 개인만 조심하면 다칠 일이 없어요. 누가 쫓아다니면서 일일이 감독한다고 하면 어떻게 일하겠습니까”
서울 구로구 온수산업단지에 한 동력전달장치 제조 중소기업 직원은 이렇게 말했다. 이 모 씨(60)는 28살부터 이 산업단지에서 동력전달장치를 제조하는 일을 해왔다. 20분 넘게 작업에 열중하다 고개를
“현장 상황을 전혀 모르는 탁상공론 정책입니다. 정부 지침이라 따르기는 하지만 물량도 줄어들고 사람 구하기는 더 어려워졌습니다. 현장에 와보세요. 제발.”
1일 오후 찾은 서울 구로구 온수산업단지공단은 간간이 들려오는 기계 소리 이외에는 인기척을 느낄 수 없었다. 널브러진 철근 자재 뒤로 줄지어 있는 공장 곳곳에는 ‘임대 문의’가 붙어있다. 한 공단
◇서울 구로구 온수동 97-2 두양그린 = 5층 502호가 주상복합 아파트가 경매에 나왔다. 2002년 5월 준공한 2개동 38가구 단지로 물건은 5층 건물 중 5층, 전용면적 163.4㎡, 방 3개 욕실 2개에 계단식 구조이다. 지하철 1호선‧7호선 온수역(성공회대입구)이 단지에서 10여분 거리에 있다. 수궁치안센터, 온수산업단지 관리공단, 온수자동차
1970년에 조성된 1호 민간산업단지 '온수산업단지'가 기술융합형(ICT) 글로벌 스마트산업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온수산업단지 재생사업'을 19일 발표했다.
온수산업단지는 구로구 온수동(10만7012㎡)과 부천시 역곡동(5만548㎡) 일대에 조성된 민간산업단지로 1970년대부터 구로공단, 경인로변 제조공장의 배후 산업단지로 성장했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던 서울 준공업지역들이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기회의 땅으로 재도약한다.
서울시는 준공업지역의 물리적, 산업적 특성을 고려해 △전략재생형 △산업재생형 △주거재생형 △산업단지 재생형등 4개 유형으로 활성화하는 내용의 '준공업지역 재생과 활성화 방안'을 13일 발표했다.
준공업지역은 준공업지역은 영등포구와 구로구
서울시는 9일 도시재생을 이끌 선도지역 27곳을 선정·발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도시재생의 롤모델이 될 선도지역은 쇠퇴·낙후 산업지역 3곳, 역사·문화자원 특화지역 7곳, 저이용·저개발 중심지역 5곳, 노후 주거지역 12곳으로 구분된다.
시는 서울형 도시재생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해당 지역에 향후 4년 간 1조3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선도지역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는 5일 이문자, 이종우 씨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015년 7월5일까지다.
이문자 씨는 영동레저산업 대표이사, 문희 신사임당 장학회 설립 장학회장, 예맥의 힘 명예회장 및 한누리포럼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이종우 씨는 한국 호-머 대표이사, 서울온수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및 KAIST 발전재단 이사를
김동수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충청지역 중소기업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에 나선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김동수 위원장이 오는 25일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산업현장을 방문, 지역 중소기업 대표 18명, 중소기업중앙회 및 대한전문건설협회 지역본부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주)미래나노텍, 다쓰
서울 서남권지역은 학군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양천구 목동은 강남과 더불어 학군 프리미엄이 상당히 높게 형성된 지역으로 서남권은 목동을 중심으로 자립형사립고 유치 등 차별화된 학군 수요를 끌어 들이고 있다.
특히 서남권에서는 이번 자율형 사립고 선발에서 지정된 고교 수가 상대적으로 적지만 양천구의 기존 명문고인 한가람고가
5월 마지막 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오름폭이 절반으로 떨어졌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이번 주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 0.07%, 신도시 -0.01%, 경기 -0.03%, 인천 0.11%로 나타나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폭이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재건축은 서울과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