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남북간 교역액이 42%나 급감하면서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획재정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2013년 남북간 교역량은 반출 5억2060만달러, 반입 6억1524만달러로 총 11억3584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05년(10억9000만달러)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교역 감소는 개성공단이 작년 4월 가동이 중단돼 5개월간
개성공단의 원부자재와 완제품 반출이 13일 2일차에 접어들었다.
통일부에 따르면 입주기업 소속 115명과 당국 및 관계기관 소속 40명은 차량 112대에 나눠타고 이날 오전 9시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개성공단에 들어가 오전 중에 실어 낼 물자를 확인한 다음 오후에 짐을 싣고 우리 쪽으로 내려올 예정이다.
전기전자·금속 등 업종 입주기업은 전날에 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오는 12일부터 개성공단에 들어가 완제품과 원부자재를 가지고 나온다.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개성공단관리위원회로부터 물자반출과 관련해 공단방문 출입계획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그룹별로 반출 일정을 추진한다. 전기전자·기계금속·화학업종은 12∼13일, 섬유·신발·기타업종은 15
남북한은 7일 개성공단을 재가동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 또한 입주기업 관계자 등이 설비 점검 등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서도 합의를 이뤘다.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 양측은 이날 오전 4시5분께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실무회담 종료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남측 기업은 완제품·원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6일 남북 실무회담이 시작부터 양측의 입장차를 드러내고 있어 합의 도출에 난항이 예상된다.
정부는 북한의 일방적 조치로 인해 우리 기업이 입은 피해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재발방지 문제에 대한 북측의 분명한 보장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북측은 조속한 개성공단의 원상복구를 강조하면서 가동할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5일 개성공단 가동 중단사태와 관련 “우리정부가 수차례 제의한 실무회담에 나오라”고 북한에 촉구했다.
류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실현 방안 모색’ 글로벌포럼에서 “북한이 진정으로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다면 우리가 수차례 제의한 당국간 실무회담에 나와서 원부자재, 완제품 반출 문제부터
정부는 28일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방북을 허용하고 정상화 협의 가능성을 밝힌 것과 관련, 남북 당국간 회담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확인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이 당면한 원·부자재, 완제품 반출 문제 협의를 위한 남북 당국간 대화에 응하는 것이야말로 개성공단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면서 “북한이 진정으로 개성공단 문제를 해결
북한이 28일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방북하면 정상화 논의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당국간 실무회담에 응하는 것이 먼저”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대변인 담화에서 “우리는 공업지구 기업가들의 방문을 이미 승인한 상태이며 그들이 들어오면 제품반출 문제를 포함하여 공업지구 정상화와 관
정부는 27일 북한이 제안한 6·15 남북공동행사를 사실상 불허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 ‘남남갈등’을 조장하지 말고 조속히 남북 당국간 대화에 응할 것을 북한에 재차 촉구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이 개성공단 관련 우리의 남북 당국간 대화 제의는 지속적으로 거부하면서 민간단체를 상대로 6·15 남북공동행사 개최를 제의하는
정부는 21일 개성공단과 문제와 관련해 남남갈등을 조장하지 말고 남북당국간 실무회담에 조속히 응할 것을 북한에 거듭 촉구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개성공단과 관련한 남북간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우선 원·부자재와 완제품 반출을 위한 실무회담부터 조속히 가져야 할 것임을 거듭 밝힌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이 원·부자재, 완
정부가 20일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완제품과 원·부자재 반출을 위해 방북을 신청한 데 대해 “방북에 앞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을 통해 북한 당국이 원·부자재 및 완제품 반출을 확실하게 보장해야 한다”면서 “우리 측 인원과 차량에 대한 통행 계획, 통신 재개, 신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게 팩스를 보내 완제품 등 반출계획을 협의하기 위한 구체적인 일정을 이미 남한 정부에 밝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통일부는 북한 주장이 허위라고 반박해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19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A4용지 2장 분량의 팩스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대변인대답’을 우리 쪽 개성공단 입주기업 7~8곳에 18일 보냈다.
북한은
남북한 당국은 지난 주말에도 개성공단 원부자재와 완제품 반출을 둘러싸고 날 선 진실공방을 이어가며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다. 개성공단 정상화가 시급한 상황에서 실무적 문제를 놓고 남북 당국이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함에 따라 그 피해는 고스란히 입주업체의 몫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6일에 이어 18일에도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 중
정부가 북한에 유도탄 발사 등 도발행위를 중단하고 남북 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통일부는 19일 “북한이 개성공단 관련해 우리의 대화 제의를 폄훼하고, 공단 중단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되고 남북간 협의가 이뤄지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북한 책임”이라고 밝혔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최근
북한이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실무회담 제의를 “교활한 술책”이라고 비난하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도 즉각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대화를 재차 촉구했다. 남북한이 서로의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기싸움을 이어감에 따라 개성공단 사태가 한층 더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기업이
북한이 정부의 개성공단 실무회담 제의를 거부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들이 약세다.
16일 오전 9시48분 현재 로만손과 에머슨퍼시픽은 각각 3.67%, 3.04% 내린 1만500원, 3505원을 기록중이다.
또한 이화전기(-3.04%), 선도전기(-1.71%), 광명전기(-0.96%) 등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지난 14일 통일부가 통일부가 개성공단에
북한은 15일 정부의 개성공단 실무회담 제의를 "교활한 술책"이라고 비난하고 박근혜정부와 상대해야 하는지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북측의 개성공단 담당 실무기관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인 니미츠호가 참가한 가운데 동해 상에서 실시된 한미 해상훈련을 거론하며 "현 정권을 상대해야 하겠는
정부가 14일 북한에 남북당국간 실무회담을 공식 제의했다. 개성공단에 남아 있는 입주기업의 완제품과 원·부자재 반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다.
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북한에 대화를 제의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제품 반출을 위한 실무적 성격의 회담이지만, 북한이 이를 받아들일 경우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단초가 마련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정부는 개성공단 현지에 보관 중인 우리측 입주기업의 원부자재와 완제품 반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 개최를 북한에 제안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북한 측에 회담을 공식 제안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 측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 등을 포함한 3명의 회담대표가 나갈 것"이라면서 "북측도 중앙특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북한에 개성공단 완제품이나 원·부자재를 반출하기 위한 회담을 제의하라고 통일부에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우선적으로 투자 기업의 실망이 크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개성공단에 두고 온 완제품이나 원·부자재들을 하루 빨리 반출해 기업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통일부는 북한 측에 이와 관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