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5일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노력에 공백이 없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 주재 외교안보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4일(현지시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하자 국제사회가 비상에 걸렸다. 중국과 러시아 정상은 성명을 발표했고, 미국은 유엔 비공개 안정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을 마치고 한반도 문제의
북한이 13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지역에서 사흘간 포 사격을 할 것이라고 남측에 일방적으로 통보했다.우리 군은 북한이 대남 무력시위를 벌이는 것으로 보고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13일 오후 3시부터 15일 24시까지 서해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 NLL 이북 지역에서 포 사격 훈련을 할 것이라는 내용의 전통문을 보내왔다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북한이 최근 서해상에서 조준타격 위협을 가한 데 대해 “군사 대비태세를 철저히 하고, 만약 북한이 도발할 경우에는 단호하게 응징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말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사출시험에 대해선 “안보리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열어 최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사출시험 및 서해 조준타격 도발 위협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민경욱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 직후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열어 북한의 SLBM 사출시험 등 최근 안보상황에 대한 우리의 대응책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윤병세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신임 국가안보실장에 김관진 국방장관을 임명했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여파로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이 물러난 뒤 공석이던 국가안보의 컨트롤타워인 국가안보실장의 인사를 열흘 만에 단행, 김관진 국방장관을 발탁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후임 국방장관으로는 한민구 전 합참의장을 내정했다.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북한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이 전날 오후 연평도 근해에서 초계 임무를 수행 중이던 우리 해군 유도탄 고속함 인근에 2발의 포격을 가한 데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외교·통일·국방장관을 비롯해 공석인 국가안보실장 및 국가정보원장을 대신해 국가안보실 1차장, 국정원 1차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이명박 정부 때 폐지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내 상설 사무조직 설치토록 지시했다. 폐지 5년여 만이다.
최근 북한 상황과 중국 일본의 잇단 NSC 창설 등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한반도 주변 안보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박 대통령 취임 이후 4번째 열린 외교안보장관회의 결과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내 상설 사무조직을 설치하도록 지시했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한반도 안보 상황과 주변국 상황 변화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NSC 운영과 국가안보실 기능을 보강할 수 있도록 상설 NSC 사무조직 설치를 포함한 방안들을 강구토록 지시
박근혜 대통령은 "현재 한반도 정세와 우리의 안보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보고, 정부가 어떠한 상황에 대해서도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 국민께 믿음과 신뢰를 드림으로써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16일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30분간 청와대에서 취임 후 네 번째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청와대는 휴일인 15일에도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 사태 이후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등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했다.
청와대는 이날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국방부나 통일부, 외교부, 국가정보원 등 안보관련 부처와 유기적 체제를 유지하면서 북한 관련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미국 등 주변국과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의 동향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과 관련된 북한 정세를 논의하기 위해 16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한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이날 회의에는 청와대에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김기춘 비서실장,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이, 정부에서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김관진 국방부 장
하루 앞으로 다가온 남북당국회담이 ‘실·국장급 회담’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정부가 북측이 김양건 노동당 통일선전부장을 내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할 경우 우리 측 수석대표의 급을 낮추기로 잠정 결론 내렸기 때문이다.
11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측은 이날 중으로 회담에 참석할 5명의 명단을 우리 측에 통보할 예정이다. 관건은 북측의 수석대표로
청와대는 10일 ‘남북당국회담’과 관련, “당국자 간에 격이 서로 맞지 않는다고 한다면 시작부터 상호간 신뢰하기가 다소 어려운 점이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북측에 당국회담의 대표로 ‘상급 당국자’ 대신 장관급인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을 보내 줄 것을 재차 요구한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 주재 외교안보장관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공식명칭은 ‘남북당국회담’으로 변경됐지만 10일 남북 양측이 12일 서울 개최에 합의함에 따라 남북 장관급 회담이 6년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남북 장관급회담은 2000년 6·15 공동선언의 합의사항으로, 가장 최근 회담은 2007년 5월 열린 제21차 회담이었다.
그동안 회담에서는 남북 교류사업과 이산가족 상봉행사, 각종 위원회의 출범 등의 문제가 협
주요 외신들이 9일 열린 남북한 장관급 회담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남북한이 당국 회의 일정을 조율하고자 실무진들이 판문점에서 만났다고 전했다.
이번 실무진의‘준비회담’은 2011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재개됐다면서 남북한의 관계에 긍정적인 진전이 보이고 있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WSJ
남북이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간 남북당국회담을 서울에서 열기로 했다. 회담 대표단에 양측 각각 5명이 참가하고 북측 대표단은 경의선 육로를 통해 서울을 방문한다.
남북 양측은 10일 새벽 판문점에서 18시간에 걸친 밤샘 마라톤 협상 끝에 장관급 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접촉을 마무리짓고 이같이 합의했다. 하지만 쟁점이었던 회담 의제와 수석대표
오는 12일로 예정된 남북 장관급 회담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9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실무접촉에서 논의된 남북 장관급회담 관련 의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에서 7∼8일(현지시간)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