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정책 이후 처음으로 맞는 명절인 올 추석 선물 시장에서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로 실속 상품군이 크게 늘어나는 한편으로 고가 상품 수요도 늘며 초고가 상품 역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각 유통업체들은 고가 상품 라인업을 크게 늘림과 동시에 실속상품 품목수와 준비수량을 재정비하면서 양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들이 일제히 추석 선물 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 추석 선물 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희소 가치가 높은 초고가 상품들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선물 물량을 지난 설 대비 40% 이상 늘렸다. 대표 상품은 지난 설에 처음으로 선보여 완판을 기록한 ‘프레스티지 넘버나인(No.9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설을 맞아 고품격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한우 공판장 거래인으로 참석해 전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풍미가 깊은 한우를 선보이고자 신세계백화점 한우 바이어는 경매장에서 60개월령 이하의 고품질 암소만을 선별했다. 또 마블링, 육색 등을 직접 확인해 일정 기준 이상의 고품질 한우를 꼼꼼하게 선정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우
청담동 유명 맛집의 채끝 스테이크, 애플망고, 보르도 와인 등 미식 선물세트가 명절 대세 선물로 자리잡고 있다.
귀성을 자제하며 가족들과 집에서 명절을 보내는 트렌드가 지속되며 샤인머스켓, 멜론 등 제철 음식에 대한 수요와 집에서 즐기는 유명 맛집 세트 등이 인기를 끌며 명절의 대표 품목인 굴비, 사과, 배 선물세트를 뛰어넘는 매출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이 설 선물세트로 업계 최고가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등 프리미엄 수요 잡기에 나섰다.
25일 신세계는 이번 설을 맞아 대표 프리미엄 선물세트 종류인 ‘5스타’ 물량을 지난 설 대비 30% 확대했다고 밝혔다. 5스타는 신세계가 산지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엄격히 관리하는 품목별 최고급 명절 선물세트다.
그 중 250만원대로 백화점 업계 초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2월 10일까지 본격적인 설 선물 판매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물량은 총 45만 세트로 지난 설보다 25%가량 늘렸다.
이번 설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새해 인사를 선물로 대신하는 고객이 많아져 프리미엄 상품을 전년보다 20% 확대했다. 또한 온라인 전용 상품도 카테고리를 다양화해 지난해 설 보다 약 30%
올해 설 명절 기간 동안 청탁금지법 상 공직자 등이 예외적으로 받을 수 있는 농축수산물·농축수산가공품 선물 가액 범위가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까지로 일시 상향되면서 백화점 업계가 본 판매에서는 프리미엄 선물 세트를 강화한다.
롯데백화점은 1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4일간 전 점에서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명품 한우가 추석 선물 1위로 돌아왔다.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선물세트 실적으로 한우 등 정육 세트는 전년보다 36.6% 신장하며 홍삼 등 건강 장르의 신장률(20.6%)을 훌쩍 뛰어넘었다고 23일 밝혔다. 한우의 매출 비중 역시 22.6%로 건강(17.9%)과 4%P(포인트) 이상 차이를 벌리며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앞서 2016년 부정청탁금지법(김
신세계백화점이 추석을 맞이해 한우 맛집과 손을 맞잡았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우 오마카세 전문 ‘모퉁이우’, 수요미식회 한우 안심 맛집 압구정의 ‘우텐더’, 최상급 숙성한우 전문 청담의 ‘우가’, 프리미엄 한우 전문 압구정의 ‘설로인’과 함께 상품을 기획해 유명 맛집의 대표 음식을 집에서도 쉽게 즐기도록 준비했다.
또 180g~200
신세계백화점이 4월부터 ‘식품관 VIP고객’을 선별 분류해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VIP 등급인 ‘식품관 코어(core) 고객’은 신세계백화점 식품관을 월 2회 이상 방문하고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선정된다. 코어 고객은 매달 다양한 식재료 할인 쿠폰은 물론, 관련 레시피와 다양한 식품 정보까지 받을 수 있다.
신세계는 프리미엄
설 식탁이 달라진다. 과거 설에는 떡국과 갈비찜, 불고기 등 한식을 주로 즐겼다면 서구화된 식습관이 확산되면서 설 식탁에도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설을 앞두고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스테이크용 육류와 미트볼, 밀푀유, 파스타 등 서양식 가정간편식(HMR)의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설 명절 가족들과 식사거리를 1~2주 정도 미리 구
유통업체가 설 선물세트 판매전에 ‘맛집’ 카드를 꺼내 들었다. 고객에게 익숙할 뿐 아니라 맛까지 검증된 장수 맛집의 먹거리를 선물세트로 기획 판매해 타 업체와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맛집’ 카드는 유통업체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소비자 발길이 뜸하자 줄 서서 먹는 맛집을 유치해 집객 효과를 노린 전략과 맞닿아 있다. 실제로 맛집을 들인 유통업체의 식
신세계백화점이 유명 맛집과 손잡고 설 선물 수요 선점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맛집 소개 방송에도 나왔던 압구정동 ‘우텐더’, 30년 전통의 간장게장 전문점 ‘게방식당’ 등의 대표 메뉴를 설 선물세트로 준비했다고 6일 밝혔다.
그 동안 신세계백화점은 다양한 맛집과 함께 만든 특별한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조선호텔, 삼원가든, 마포 서서갈비 등과 협업한
신세계백화점이 본격적인 설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판매를 지난해 설보다 10% 늘린 총 36만 세트를 준비해 내년 1월 6일부터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는 프리미엄 제품, 10만 원 이하의 가성비 제품을 동시에 강화했고, 1~2인 가구를 겨냥해 소포장 선물세트도 확대 구성했다.
우선, 프리미엄 제품을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