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다단계 영업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과징금을 부과했다.
방통위는 9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일반 대리점보다 3배 이상 요금수수료를 지급하는 등 전기통신사업법과 단말기유통법을 위반한 LG유플러스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23억7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한 다단계 영업을 통해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판매하면서 지원금과 연계한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 3사가 시행한 ‘중고폰 선보상제도’에 대해 위법하다고 판단한 가운데, 잔여 할부금 면제 프로그램인 이른바 ‘중고폰 후보상제도’의 위법성 여부도 도마위에 올랐다.
방통위는 12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실시한 선보상제에 대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총 34억 200만원의 과징금을
LG유플러스가 중고폰 선보상 제도인 ‘제로클럽’을 종료키로 했다. 정부가 선보상제에 대한 이용자 이익 침해 행위 여부 사실조사를 완료하고 조만간 제재방안을 발표하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는 27일부로 제로클럽을 종료하기로 하고 이를 일선 대리·유통점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선보상 제도는 단말기를 18개월 뒤에 반납하는 조건으로 중고폰의
SK텔레콤의 가족결합할인 프로그램 ‘T가족포인트’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에 의거한 유사 지원금 논란으로 16일부터 종료된다. 소비자가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줄어들어 논란이 예상된다.
SK텔레콤은 T가족포인트가 유사 지원금에 해당될 수 있어 부득이하게 종료하게 됐다며 고객의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
LG유플러스가 가족무한사랑클럽을 통해 제공하는 포인트를 요금할인에 적용키로 했다. 기존에는 이 포인트로 단말기를 할인해 줬는데, 우회 지원금 논란에 휩싸이자 이 같이 변경했다.
LG유플러스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의를 거쳐 가족무한사랑클럽 서비스 혜택을 단말기 구매 지원에서 요금할인으로 변경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가족무한사랑클럽은 포인트를 쌓은 다음
LG유플러스가 중고폰 선보상제를 유지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선보상제의 소비자 차별과 이용자 분쟁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라 마찰이 빚어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1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선보상제도 시행을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보상금액은 이날 개통분부터 4만~6만원 줄였다.
이 제도는 단말기를 18개월 뒤에 반납하는 조건으로
SK텔레콤에 이어 KT도 중고폰 선보상제도를 중단키로 한 가운데, 끝까지 해당 서비스를 유지하던 LG유플러스가 결국 소비자들로부터 직격탄을 맞았다. LG유플러스의 중고폰 선보상제 ‘제로클럽’ 광고가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이유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LG유플러스 제로클럽 상품 TV광고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과 전기통신사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부터 이동통신 3사의 본사 및 전국의 주요 유통망 등을 대상으로 ‘중고폰 선보상제’ 관련 이용자 이익 침해행위가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한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통위의 지난주 실태점검 결과에 따르면 사업자가 ‘특정 고가요금제’·‘일정금액 이상 요금납부’ 및 ‘특정 단말기’ 가입자로 한정해 중고폰 선보상제를 시행하고 있어 부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