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원산지 확인을 하지 않고 메뉴를 선택할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해 집단급식 과정에서 원산지를 속인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어린이집과 요양병원, 산업체 등 집단급식소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점검을 실시한 결과 74곳의 위반업체에서 90개 품목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어린이집, 요양병원 등이 운영하는 집단급식소는 이용
#대전의 A 음식점은 미국산 콩으로 만든 두부를 사용해 두부두루치기를 판매하면서 원산지는 국내산으로 표시했다. 위반 물량은 1000㎏, 금액은 1600만 원으로 조사됐다.
#대구의 B 음식점은 해물찜에 들어가는 콩나물을 중국산 콩으로 재배해 사용했다. 하지만 원산지는 국내산으로 속여 표시했고, 위반 물량은 약 100㎏이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콩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7일 "연말에는 주요 해운지표가 한진해운 파산 이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말에는 해운 매출액 40조 원과 원양 컨테이너 선복량 105만TEU(20피트 컨테이너)를 달성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74척의 임시선박을 투입
올해 3월까지 농식품 원산지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은 업체 949곳이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농식품 원산지 표시 단속 결과 949개 업체에서 1081건의 위반사례를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위반 유형은 거짓표시 427곳, 미표시 522곳으로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형사입건과 과태료 처분이 이뤄졌다.
원산
최근 동남아에서 중국산 과일에 한글을 표기해 한국산으로 판매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수출 농가 피해는 물론 우리 농산물의 프리미엄 이미지에도 큰 타격이 우려된다.
동남아에서 한국산 과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중국산 과일에 한글을 표기해 판매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현지 시장에서 중국산 배 포장박스 겉면에 '한국배'로 표시하고
# 울산의 한 식육점은 한우와 미국산 갈빗살을 혼합한 선물세트를 국내산 한우로 표시해 2800만 원어치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 충남 아산시에 있는 한 뷔페는 2019년 2월부터 미국산 칼로스 쌀 9.2톤을 구매해 밥을 지었지만 원산지 표시는 국산으로 표시해 온 것이 밝혀졌다.
설 명절을 맞아 실시한 원산지 표시 단속에서 위반 업체가 무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위반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하 수관원)은 이달 13~23일 설 명절 대비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설을 앞두고 국민이 안심하고 제수용 수산물 등을 구매할 수 있게 하도록 시행된다.
주요 단속대상 품종
최근 돼지고기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한돈농가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돼지고기 가격은 1kg당(지육) 3250원으로 전월 대비 17.3%, 평년 대비 18.3%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1kg당 3597원으로 지난해 최고가를 기록한 6월 5192원 대비 44% 급락했
관세청은 지난해 먹을거리와 생활용품 등에 대한 특별ㆍ기획단속, 범정부 합동단속 등을 통해 700개 업체에서 5777억 원 규모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해 설ㆍ대보름 등 원산지 둔갑 우려가 높은 시기를 선정해 특별기획 단속 등을 실시했고, 먹을거리와 생활용품 등 사회 관심품목들을 선정해 국내 유통단계에서의 원산지 표시 위반을 중점
관세청은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수입 김장 물품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점 단속 품목은 김치와 천일염, 고추ㆍ젓갈 등 양념류 및 그 밖의 김장용품 등 총 20개 품목이다. 단속 대상은 수입 저가 김장 물품을 고가의 국내산, 지역 특산품으로 원산지를 위장하거나 오인하게 해 판매하는 행위, 유통단
중국산 김치 수입액이 수천억 원에 달하는 반면, 국내 수출량은 아주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재원 의원(새누리당)이 농수산물유통공사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배추김치 중국 수출입 현황'을 보면 2013∼2014년 중국산 김치 수입액은 2569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한국산 김치의 중국 수출 금액은 2030만원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냉동고추 수입관련 관계기관 협력회의를 열고, 냉동고추의 수입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국내 고추 소비량은 20만톤 수준이며, 이 중 절반 수준인 9만8000톤이 수입되고 있다. 국내 건고추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지난해 생산량이 크게 줄었음에도 가격이 상승하지 않고 있는 것은 저가 냉동고추의
해수욕장 등 피서지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삼겹살 등 축산물 원산지 위반 여부에 대한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유명 해수욕장 등 피서지 주변 축산물 판매장에 대해 다음달 8일까지 특별사법경찰 1100명과 생산·소비자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명예감시원 3000명을 전국에 투입해 축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진행중이라고
관세청은 18일 서울세관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국 17개 시·도 등 20개 원산지 표시 단속기관과 ‘원산지표시위반 단속기관협의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앞으로 단속기관 간 정보공유, 인력교류, 합동단속 등을 통해 원산지표시 위반물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하고 유통단계의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이는
관세청이 지난달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수입수산물 일제 단속을 벌여 원산지 표시규정을 위반한 33개 거래업체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적발규모는 8000t 상당으로 무려 650억원 어치에 달한다.
이번 일제 단속은 봄철을 맞아 주꾸미 축제 등 전국각지에서 개최되는 축제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수입수산물의 국내산 둔갑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고, 수산물
관세청은 설 명절을 전후한 지난달 7일부터 40일간 제수용품 등 수입 먹거리 원산지 둔갑 행위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47건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단속 금액 기준으로 따지면 총 625억원 상당에 달해, 전년도 실적인 218억원(74건)에 비해 186% 증가했다.
올해 적발 내용은 원산지표시방법 위반 17건(410억원), 원산지 미표시 8건(
해양수산부가 일본산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해수부는 7일 일본산 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매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방자치단체, 해양경찰청 등과 함께 합동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일본산 고등어 등 원산지 위반 사례가 적발된 품목에 대해서는 관세청과 협력해 통관단계에서부터 유통이력 관리를 한
정부가 일본산 방사능 오염 수산물에 대한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2일 우리나라 연근해에서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에 오염된 어류가 잡힐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엄기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의 이동 경로 시뮬레이션 결과 오염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