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와 경영계의 첫 요구안이 나오면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폭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하지만 양측의 시간당 최저임금 격차가 무려 4000원에 달하는 데다 협상 법정시한을 단 하루 남겨두고 첫 인상안이 나와 최종 협상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특히 올해도 시한 내 합의 불가능해 7월 중순이 임박해서야 타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최저임금위원
노동계와 경영계가 16시간에 걸친 마라톤회의 끝에도 최저임금 인상안을 내놓지 못했다. 최저임금 고시 방법과 업종별 차등화 등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면서 노사의 최저임금 첫 요구안 제시가 또 불발된 것이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5차 전원회의는 24일 오전 7시까지 16시간 동안 이어지